목록에 설탕이 빠진걸로 봐선 약간 상한것 같네요.. 설탕이 균의 침입을 막기도 하거든요.. 예를 들어 매실 같은 경우엔 설탕에 재워둔다고 하자나요... 소금에 재우는것들도 있는데 간장게장은 설탕을 넣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게의 불순물은 뺴셨나요??

@ 에이프릴 - 물엿을 넣으셨네요

@ 에이프릴 - 게의 불순물은 ...그냥 친솔로 게다리,등딱지 ,등몸뚱아리 를 닦아준것밖에..

간장게장은 담글때 3번은 끓여서 넣어야 합니다. 양념을 어떻게 넣으시던지.. 일단 살아있는 게를 처음에 깨끗이 앃고 양념과 함께 간장을 부어 넣어 하루정도 재어 둡니다. 될수 있으면 즉시 냉장고에 넣어주세요. 하루 지나고나서 간장만 따로 딸아낸뒤 그 팔팔 간장을 끓여 줍니다. 간장을 끓이는동안 게는 냉동고에 넣어둡니다. (게를 냉동고에 넣는 이유는 필리핀 바다의 수온은 한국보다 높아서 원생동물인 바다 아메바가 게의 몸속에서 기생 하고 있을 확율이 높습니다. 그래서 냉동고에 넣어서 게의 온도를 약간 얼린 상태로 두어 아메바나 기생충등의 냉동 살균하는 과정입니다.) 간장을 끓인후 식을때까지 기다렸다가 냉동고에 넣어둔 게에다 다시 한번 부어줍니다. (간장이 뜨거우면 게가 익어버리니까 절대로 바로 넣으면 안되고 꼭 식힌후 부어주세요) 그리고 하루를 더 재어 줍니다. 다시한번 위와 같은 작업을 반복한후 하루를 더 재운 후 드시면 됩니다. 현재 게가 간장안에서 상한것 같지는 않고요 일단 간장을 달여서 재우는 작업을 해보세요. 간장을 달이지 않으면 비린내가 많이 납니다. 하루 지나고 간장을

@ 슬로우쿠커 - 그런데 양조 간장을 넣으셨네요... 간장게장은 양조 간장이 아니라 국간장(조선 간장)을 위주로 담그셔야 합니다. 약간 짜다 싶으면 국간장과 양조 간장을 4:1정도로 섞으셔야 합니다.

@ 슬로우쿠커 - 아 실수를 하였네요.. 2틀쩃날 국을 다시 끓이고 식히는동안 게를 그냥 밖에다 내놨거든요.. 그래서 급 맛이 변한것 같습니다..ㅜㅜ 그리고 간장은 인터넷에서 양조간장을 쓰라는 고수의 조언대로 했는데.. 그 고수가 틀렸나 .. 요리프로그램에도 많이 나온 김진옥 씨 레시피였는데 말입니다

저는 담글때 소주를 넣어서 담근답니다..여기서는 게를 못사서 못해먹었네여 님 게 어디서 사는지 갈켜주심 안될까여..아이들이랑 넘 좋아하는데.. 제가 담그는 비법 ㅎㅎ 전수해드릴께여..

@ 유니미니 - 콜론 칼본 시장가시면됩니다.. Pasil (빠실) 이라고 ..시장가시면요.. 해산물 도매시장이있습니다.. 규모도 어마어마하고 ..종류도.. 많습니다.. 점심 12시 부터 2시 새벽 12시부터 3시 에 가셔야 살아있는 게 가 있고 나름 싸게구입하실 수 가 있습니다. 죽은게는 키로당 200-250p 살은게는 키로당 250-320p 핼퍼랑 같이 가보세요 재밌습니다 .. 오징어 키로당 p120 밖에안함.. 콜론까지 가기 뭐하면 .. 그냥 메트로 수퍼마켓가시면 됩니닿 소주가 빠져서 그런것 같습니다..소주가 그 냄새를 없애주고..나름 병균도 세척?해주잖습니까?ㅎ

@ 유니미니 - 유니미니맘 간장게장도 담글줄 아세요? 전 주부15년차인데 그동안 뭐한거지ㅠㅠ 울 애들 오징어 킬러인데 쇼핑몰은 너무 비싸서 자주 해먹지도 못했는데(1키로당 300페소정도) 우리언제 해산물사러 같이가요^^

@ 승민맘 - 오키 이젠 맘에 여유가 생겨서 ㅎㅎ 애들한테 맘껏해줄수 있네염..ㅋㅋ 간장게장 사먹었는데 급한데로 기냥 게장이다하고 먹었어여 이젠 만들어 먹어야짐

@ 바삭맘발링 - 저희집 비법이라기보다 엄마가 하시는방법은여.. 먼저 살아있는게 깨끗이 씻은후 뒤집어 놓는거 아시죠..? 간장하고 소주하고 해감을먼저 시켜여.게 잠길때까정..간장 엄청많이 들어가여..오죽하면 간장도둑이라고 하겠어여.암것두 안넣고 그럼 게가 다 토해내고 비린맛도 잡고.. 4~5시간 담가두었다가. .간장을 따른다음 물 섞고 소주약간 더붓고 매운고추 양파 생강.마늘 설탕 넣고 끊입니다.식힌다음 부어주면 끝. 저희집은 엄마표 매실을 넣으시구여. 간은 자기 입맛에 매우 심플하지만 비린맛하나없고 정말 맛쥑입니다

이런거 만들어 줄수 있는 헬퍼는 없겠죠 ㅠㅜ 남자들끼리 사는 우리집에서 개장은 이건 꿈같은 이야기 네요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