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o 단속의 목적은 한국인 삥뜯기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39)
센페르난도 lto 단속 관련 질문이 올라왔고 댓글이 많아 글을 남겨봅니다.
보통 교통 단속의 목적은 국민의 교통 질서 의식을 계도시켜 교통사고를 예방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단속과 계도에는 많은 인원과 시간이 필요하며 이에 따른 자금이 필요합니다.
근데 말입니다.
굳이 필리핀 lto 직원들이 한인타운에 나와서 한인들의 교통 질서 의식을 계도 계몽 시키는데
수십명의 인원이 하루 온종일 시간과 노력을 들여 애쓸만한 이유가 있을까요?
필리핀인이나 단속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깜빡이 안키고 차선 바꾸는 무식한 운전 어떻게 단속 못할까요?
깜빡이 없는 지프니 트라이시클 오토바이, 밤이면 상향등만 키고 다니는 지프니 트라이시클 오토바이등등만 단속해도 앙헬레스 안에서의 교통 사고 발생을 많이 낮출 수 있을 거라 생각듭니다.
하물며 삼각대 없는 필리핀 자동차가 더 많을 까요? 한국인 자동차가 많을까요?
여러 글을 보시다시피 한국인들만 삼각대를 사가는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lto 측은 한국인들 혹은 외국인들의 교통 계몽을 위해 한인타운까지 나와서 대대적 단속을 벌이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삥뜯기 입니다.
센페르난도 lto는 특별법을 만들어서(앙헬레스 한인회에서 답변 받은 내용) 터무니 없는 교통 범칙금을 작년 부터 신설해서 적용하고 있는데 제 생각으로 그 주요 타킷은 한국인 혹은 앙헬레스 거주 외국인이라는 것입니다.
얼마전 어느 한국분이 네포몰 근처에선가 1200페소 딱지를 끊었는데 필리핀 와이프가
단속원에게 따지니까 외국인 적용 비용이고 필리핀인은 다르다고 말을 했고 또 lto에서 200페소만 납무하고 끝냈다는 글을 올리신 적이 있습니다.(금액이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삼각대 없으면 앙헬레스 최저 임금의 60%인 5000페소를 납부하고
오토바이 사이드 미러가 없으면 5000페소를 범칙금으로 납부해야하는 게 과연 정상적인가요?
필리핀 전국적으로 오직 센페르난도 lto 에서만 작년 6월 즈음에 급조한 특별법으로 필리린 마닐라 mmda 범칙금 10배에 준하는 과도한 액수입니다.
이게 정상적이라서 나만 잘하면 되는 얘기일까요?
lto에 불의에 나만 잘하면 되지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lto는 이번엔 삼각대, 만약 한인들이 삼각대를 모두 갖고 다닌다면 다음엔 또 다른 이유를 들어 한국인을 단속하려 할겁니다. 다음에 소화기 선팅 뒷자석 안전벨트 소아 전용 안전시트 기타등등 찾으려고 한다면 그 끝이 있을까요?
나만 아니면 되지라고 생각해서 이 모양 이 꼴로 부패의
최악을 달리고 있는 나라가 필리핀 아니겠습니까
혹자는 말합니다. 불의에 눈감고 정의를 포기한 국민의 말로가 필리핀이라고요.
모두가 더럽게 부패해서 어디서 부터 손을 쓸 수도 없이 감당이 안되는 나라 필리핀이라고요.
그 피해는 모두 필리핀 서민들이 당하고 있습니다.
센페르난도 lto에 대한 감시와 항의 부당한 한국인만을 위한 차별적인 범칙금 발부에 대해 나만 아니면 돼 라고 무시하고 넘어간다면 다음엔 또 어떤 꼬투리로 한국인들에게 삥을 뜯을지 모릅니다.
한국인이 마사랍 코리안이라고 이미 소문은 다 나았고 이제는 개나 소나 다 덤비는 상황인 듯 하네요. 안타깝습니다.
준법 운전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혹시나 실수로 인해 lto측에서 발부 받은 범칙금이 부당하다 생각하시면 한국 대사관에 lto 본청 사실 확인 요청 및 과하게 부과된 금액에 대한 항의, 앙헬레스 한인회에 센페르난도 lto 사실 확인 및 항의, 앙헬레스 게시판에 관련 사항 글쓰기 등등으로 한인들이 봉이 되는 안타까운 현실을 조금씩 고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