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와이프가 DFA 여권 인터뷰를 했습니다. (5)
요 며칠 질문게시판에 DFA 관련 여권 글이 많이올라와서
tkfkdy 님의 글을 전체적으로 읽어보았습니다.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 상황이신거같아서 저역시 신경이 가게되더라구요
제 와이프는 오늘 알라방 DFA에서 인터뷰를 하였는데요,
제 예전글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도 기혼이냐 미혼이냐를 놓고 여러차례 생각을 하다가
당시 여권 신청할때는 미혼이여서 미혼으로 신청하고 기다리다가 오늘 인터뷰를 하고왔습니다.
저는 자녀까지있어서 와이프랑 아들이랑 두명을 한번에 신청했습니다.
준비한 서류는 와이프 운전면허증이랑 바랑가이 아이디, 포스탈 아이디 와
폴리스 클라이언스와 바랑가이 클라이언스를 준비했습니다. NBI클라이언스는 준비조차 안했습니다.
그리고 DFA직원이 엉뚱맞은 질문을 해서 캔슬을 할까봐 미리 사전에 대답요령을 가르켜주었습니다.
괜히 물렁하게 보이면 안될꺼같아서요
그래서 결국 서류를 가지고 DFA를 갔는데 어떠한 질문도 하지않고 , 아이디와 몇개의 서류만으로
심사가 통과되어 사진찍고 러쉬로 신청해서 26일날 LBC로 배달해준다는 영수증받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생각보다 친절하고 그 어느 군더더기가 없었습니다.
다만, 와이프보고 직원을 대할때 우습게 보이지않게 행동하라고는 했습니다.
이 나라 사람들이 없어보이면 얕잡아보고, 있어보이면 한없이 친절한 습성은 예전부터 알고있었거든요
하여튼 제 글이 혹시 저같이 국제결혼해서 한국들어가시는 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