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하세요.4개월만에 다시 세부에 10번째 입성을 금일 새벽 무사히 마쳤습니다.한국이 너무 추워 도망~ 지난번에 스케쥴상 비자 마지막날이 필요하여 연장없이, 출국티켓을 만료일 밤12시가 지난 01시로 컨펌해놓고, 12시 전에 이민심사대를 패스할 요량으로,말로만듣던 한달꽉채워 떠나기에 도전해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되는데 안될수도 있다는걸 알려드리고 싶어 글을 남기네요. 세부사항인 즉, 지난 6월9일 세부 입국후 비자연장 없이, 7월9일까지 무비자 한달 도장을받은 상태에서, 9일 오후에 볼일이 있어서,연장하자니 아깝고, 안하자니 불안하고,여기 필고분들께 조언을 구한뒤, 실패해서 낼 연장비와 패널티비용을 미리 준비한뒤, 10시만 넘으면 무조건 심사대 통과할 요량으로, 담날 01시 15분인가 아시아나를 타기위해, 공항에 10시 이전에 도착하였습니다. 입구에서 짐검사받고,공항세 내기전에,수화물부치려고 카운터를 갔는데...여기서부터 제 간땡이는 콩알만해져갑니다. 1. 항공사 카운터마다 체크인 시작시간이 있더군요. 저는 인천공항마냥 암때나가면 다 해주는줄 알았는데... 2. 10시부터 30분동안 이미 줄서있는 10여명의 뒤에서 1분마다 시계를봐가며 '왜 안열어 x발'만 속으로 외쳐댔고, 3. 아시아나는 익일 01시 xx분 스케쥴 항공편 체크인 카운터를 밤10시30분터 오픈하더군요.반대로, 일찍가봤자 그전에는 수화물자체를 부칠수가 없어요. 4.당일 탑승자 환경에따라 다르지만,몸이 불편한 환자들과 고령의 노인분들이 체크인을 먼저합니다.이건 알고있던 사실이지만 문제는, 그 사람들 짐부치고 티켓주고 빠지는데 40분이나 걸리더군요.불편하신분들이라 퇴장도 진짜 느긋이 합디다.... 5. 이미 11시 10분,아직 짐도 못부친 마음이 다급해진 11시 15분이되면 앞사람에게 사정 설명하고양해를 구해볼 생각이였는데 다행이 제차례가 오더군요. 6.11시20분이 넘어 짐부치고 티켓받자마자,발에 불이 나도록 뛰어 공항세를 내러갔는데 두둥~! 여권과 티켓을 손에 대략10매정도 드신분이 제 앞에 짠~! 돈받는 아떼는 계산도 틀리더군요..다시다시... 7. 겨우 제차례에 공항세내고,다시 땀나게 이민 심사대로 달렸습니다.앞에 4~5명서있는데 시간은 어느덧, 11시 45분이되었더라구요. 8.다행히 9일짜 도장은 받았습니다! 9.검사를 다마치고 게이트 근처에가서 흡연실가서 담배를 하나빼어물고 12시가 된 시계를 보고,이마에 식은땀을 훔치며 다짐했습니다. "다음에 같은경우가 생기면 연장하고 오고 만다!" 저는 예전에 비자 장기연체를 한적이 있어 비자관련 문제생기는 일을 아예 만들면 안되는데, 진짜 그시간동안,수명이 몇년 단축된것같더군요. 또 할짓이 못되더군요. ㅜ.ㅜ 요컨데, 1.항공편이 비자만료일 자정 이후라 하더라도, 각항공사 카운터 오픈시간은 다른듯하니, 꼭 카운터 오픈 시간을 미리 확인해두세요!!! 2.체크인 시작후 장애인과 시니어 우선 체크인 인원과 소요 시간은 복불복인듯 합니다. 참고하세요! 3.재수없으면 공항세 납부에도 몇십분까먹을수 있다는걸 느꼈습니다. 참고하세요! 4.뒤늦게 생각이 들었는데,체크인 전에 환한 미소 연습좀하고,앞선분들께 상황설명좀하고,우선체크인 부탁해보는것도 방법인것 같더라구요! 이만줄이며, 가급적이면 연장하고 갑시다!피가 마르더군요. 모두 즐거은 저녁되시고, 저는 집구하러 이만~ 다른 좋은 정보 경험하면 또 들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