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기본적으로 같이 안먹습니다. 월급에 이미 식대 포함이기 때문이죠. 제가 근 1년 살면서 드라이버랑 밥 먹은건 두번 정도네요. 주말에 움직이거나 그럴땐 같이 먹는 날도 있겠지만 같이 먹을 일이 별로 없어요. 따로 먹고나서 남은 음식 싸주거나 그런 경우는 많습니다.

같이(데리고) 일하는 직원과 드라이버랑은 또 다른데요. 직원들과는 종종 밥을 먹지만 드라이버랑은 자주는 아니고 가끔요. 혼자 먹기 싫거나 장거리 가면서 쉴때.. 역지사지로 저는 괜찮은데 드라이버가 불편해 할때도 있고요ㅎㅎ

한끼에 인당 500페소 안넘어가면 보통 같이 먹어요. 그리고 집에서 일하는 아줌마나 아이보는 아줌마들 생일이면 앙헬까지 한시간거리지만 한국마트장도 볼겸 데려가서 야키믹스나 고급 일식집 데려가서 밥 먹어요. 호의가 많아지면 더 많이바란다라는건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이렇게 하고, 저랑 와이프 둘이 간식먹으러 나갔다와도 꼭 간식 사다줍니다. 이렇게 하다 보니 저희집 일 있으면 자기 동생들 데려와서 일도 도와주고 자기집 경사있을땐 음식 가져오고 합니다. 친구중에 드라이버 고용해서 쓰는 얘는 자기가 돈 낼때는 어떤자리든 자기 집 일하는 사람들 드라이버2명 다 데려오고요. 제가 살때는 얘보는 아줌마만 데려오다라구요.

식대 포함이라서..식사시간되면 나가서 어디론가 가서 먹고오나봐요!!!^^ 뭐..가끔은 같이먹어도 될것같은데요! 전 개인적으로 불편할것 같습니당^^

필에 오래 계신분이 ㅋㅋㅋ 전 필에 살때 출장이 잦아서 기사랑 같이 밥먹은적이 많네요. 상황에 따라 드심되겠죠?^^

@ Fairview.NJ 님에게... 현실적인 의견 감사합니다

제가 외식을 하는 날에는 항상 같이 먹습니다. 달에 4~5번 정도 되는 것 같네요 내가 식사 할 때 드라이버 혼자 차에서 웨이팅 한다는 생각이 마음에 걸려 외식은 늘 함께 했고요 식사 후 차에서 대기 합니다. 호의가 계속 되면 더 많은 것을 바랄 수도 있다? 라고 하셨는데 제가 그 동안 이렇게 생활을 했는데 특별히 바랬던 적은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네요.. 함께 할 때 마다 늘 고마워 하고 오히려 뿌듯하고 좋던데요.. 하루 이틀 지낼 것도 아니고 서로 더불어 살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하거있습니다 인간대ㅜ인간으로 대해준다면 좋을거같네요

드라이버, 그리고 직원들과 자주 같이 식사를 합니다. 가끔은 고기를 많이 사와서 바베큐, 삼결살, 백숙 등등 제가 요리해서 직원들이랑 같이 먹습니다. 고기 종류는 잘 먹는데, 떡뽁이 요런거 해줬더니 그닥 별로 안먹네요 맵다고 하면서요.

조심은하시는게좋을듯요 필사람특징이 잘해주면 잘해주는줄 모르고 반항하더라구요

@ 초심일치마 님에게... 다른 아닌데 오래 살다가 보니 망각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을 하더라구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현지인들은 보통 100페소 주면서 알아서 먹고 오라하네요

매일같이 먹는거는 좀 그렇고 가끔씩은 먹어조야 인간적으로 좋아요 노예도 아니고 평생같이 안먹으면 님이 기사를 노예로 생각하는거에요

@ 불꽃천사 님에게... 님 기사한테 월급 주고 밥값 따로 챙겨 주는데 같이 밥 안먹으면 노예요?

나름대로 규칙을 정해놓고 미리 그 규칙을 알려주고 실행하면 서로 오해가 없고 관계도 좋습니다. 저는 외지 출장시에는 같이 식사, 출장 중에라도 손님이 있을때는 따로 식사 한달에 1번은 전직원 회식...이때는 같이 식사 출장 중에 별도 식사시에는 100페소 지급 이런정도 입니다. 이렇게 나름 규칙을 정해주지 않으면... 기사들도 헤깔려 하거나 엉뚱하게 생각(보스와 동급이다?)을 하는 애들도 있더라구요. 사람마다 판단방법과 기준이 다르니 미리 규칙을 알려주고 시행하는게 여러모로 좋더라구요... 메이드나 직원들도 나름 그들에 맞게 규칙을...

@ 허니@네이버-15 님에게... 그렇죠 헷갈리게 만드는 것도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필리핀 사람들은 정해놓은 규칙은 잘 따르는 법이지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안다.... 권리인줄아는 사람자체가 첫번재 문제일것 같고 권리인줄 알도록 관리하는 사람이 두번째 문제일것 같네요. 같이 밥먹고, 같이 생활해도 제대로 된 사람과 제대로된 고융주라면 아무런일도 없을것 같네요. 제 생각입니다. ^^

@ 특별출현 님에게... 맞는 말씀입니다. 사람나름이지요 ^^

전 당연히 같이 먹습니다. 같은 식구로 생각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먹는 음식끝에 마음 상한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거의 같이 먹습니다 혼자먹는것 보다 전 편합니다~~~

여기서 기사는 운전기사를 뜻하는 것이라면 절대 같이 식사 안하는 편이 좋을 겁니다.

이문제는 그냥 차주분이 마음가는대로 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저같은경우 기본적으로 겸상은 안하나 단둘이 장거리등의 어쩔수 없는 이유, 특별히 고마운 일이 생긴경우 같이 먹기도 합니다. 참고로 외근시 저는 바뻐서 식사를 거르더라도 기사님 밥값은 꼭 챙겨주지요 ㅎㅎ

@ papago 님에게... 좋은 말씀입니다. 필리핀 기사들 중에는 배고픔을 못 견디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저 역시도 기사 식사 시간은 꼭 챙겨주려고 노력 합니다.

꼬리안집 아떼나 드라이버 되는순간 필경찰이나 이미글 앤비아이 발랑가이등등ᆞᆞ니 주인 돈이 얼마있는지 갈쳐주면 안잡아먹지ᆞᆞ머 이러믄서ᆞᆞ목에 개줄을 채울라 하지 안을까요? 밥을 매일 사주고 싶은 착한 운전사도 개즐 이목에 걸리믄ᆞᆞ님을 팔아 묵지 안을까요?

@ 로카 님에게... 그렇더라구요. 실제로 그 직원들은 착한데 집안에 이모 삼촌 친척 중에 나쁜 사람들이 있어서 피해를 주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물론 직접 당해보기 전에는 실감하지 힘들지요.

오랜살면 살수록 느끼는건 인간적으로 대해주면 같다고 생각하고 이상하게 행동이 변하더라구요..같이 먹으면 보스가 아닌 친구라 생각해서 버릇없이 행동 하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 세부민 님에게... 십수년 이상 오래사신 분들은 대부분 그런 경험들을 가지고 계시더라구요. 답글 감사 드립니다.

사람만다 다르지 않을까요 저도 밖에 일보다가 , 밥때가 되면 150페소 정도 주면서 가서 먹으라고 할때가 있지만 저혼자 먹기 그러면 차세우고 들어오라고 해서 같이 먹습니다, 그런대 전 별로 기어 오르거나 싸기지 없어지는것은 못느끼겠습니다 한 5년째 고용하고 있는대, 잘대해주면 잘따라 오네요, 말도 잘듯고,

@ Jjkkjj 님에게... 네 모든 것은 상대적인 것이고 100프로 과실은 없습니다. 좋은 분도 있고 나쁜 사람도 있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전 그냥,,,,밥 사먹으라고 돈을 줍니다. 그게 가장 좋지않을까요??ㅎㅎ

@ 트루프렌드 님에게... 네 그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한두번 먹게되면 나중에는 당연히 먹는 줄 아는 경우도 생기더라구요. 의무적으로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닌것 같아요. 답변 감사 드립니다.

하지 않는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 도시락 님에게... 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