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클라크 공군 기지 부지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기지전환청(BCDA)이 23일, 자율주행차 관련 개발사인 미 코스트 오토노마스와 업무제휴를 맺고, 타를라크 주 뉴클라크 시티에서 저속자율주행버스의 주행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4일자 비지니스 미러 등이 이같이 전했다. 저속자율주행버스는 올 11월말부터 개최되는 동남아시아 경기대회에서 선수단 수송차량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대회기간 중 선수촌과 육상경기장 및 수영경기장을 왕래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주행시험에 사용될 20인승 버스 '코스트 P-1'은 이르면 10월중순에 필리핀에 도착할 예정이다. BCDA와 코스트사는 8월까지 양해각서에 서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