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교민분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다투는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15)
열
열심히살아보자저는 수구골통입니다.
여태 선거철이면 무조건 자한당 아니 딱 한번
고 노무현대통령을 찍은적을 빼곤 뼈속까지
보수 입니다.
필에서 정착해서 살고있고,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여러가지 불안감과 분노 그리고 슬픔으로
얼룩져있는 한국 사회와 필리핀 교민사회를
보면서 왜 우리끼리 싸워야 하나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현 정권에서 대응을 잘했던 못했던
"현재"중요한건 잘잘못을 가리고 비판하는것이
아니라 생각됩니다.
잘잘못은 나중에도 얼마든지 따질수있는 부분이고.
잘못된점이 있다면 추후 처벌하면 됩니다.
사람이 매일 죽어나가고 전염병이 확산되는
이 시점에 여야 국민 모두 힘을모아도 어려울
시국임에도,정부 탓이니 신천지 탓이니 하는것은
전혀 도움이 안될것입니다.
메르스 감염때 야당 대표였던 문재인대통령이
"모든것은 정부 책임이다" 라고 말했다고 지금 똑같이
정부를 비난해봤자 좋아질것은 없다는 말씀입니다.
보수색을 띈 전광훈 목사도 현 시국에 집회를
이어간다는것이 제 입장에선 아군인지 적군인지
모르겠고, 그것을 보고 가만이 있는 야당 대표들도
참 한심하고.
자한당이나 민주당이나 어차피 국민 위합니까?
그밥에 그나물이라고 자들 밥그릇싸움 하는거
하루이틀도 아니고.
국민들만큼이라도 서로 비난하고 반대 진형
공격은 멈추고 이 사태 극복을 위해 격려와
봉사 그리고 따듯한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야할 시점인것 같습니다.
저 또한 가족이 한국에 있고 매일매일
부모님 걱정에 밤잠 설치고 있습니다.
필고 여러분 만큼이라도 더 이상 공격하고
험담하고 다투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글 남깁니다.
두서없이 적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 드리며
모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