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캠핑을 좋아하지만 산은 좀 겁나더라고요. 뱀하고 벌레들 나올까봐서요. 필리핀에 오셔서 즐거운 생활 되세요!

@ 파블로조 님에게... 필리핀은 산행로에 관리인들이 돌아다닐것도 아니고 조난되면 헬기가 뜰 것도 아니니 무서워 해야 하는게 당연합니다. 한국이나 미국에서 등산 좀 해 봤다고 안내인 없이 혼자나 끼리끼리 올라가는건 목숨 내놓는 일인거 같아요. 페북 그룹에 올라온 사진들 보니까 보통 산행 규모가 10명이상은 되더라고요. 돈받고 리더하는 사람은 어느정도 전문가고. 그래서 나름 안전하고 재미 있을 걸로 기대가 아주 큽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만나기도 전에 와이프가 있군요 ㅎㅎㅎ 어쨋든 꼭 성공하시길

@ Ian_k 님에게... 현재도 와이프 있음. 1+1

이혼 수속중이니 유부남이고 아직 현 아내가 있는데 필리핀 여친도 와이프. 아메리칸 스타일.

50KM를 산행을 한다는것은 엄청난 괴력의 소유자일건데 특수전 부대 출신이신듯 합니다. 텐트까지 지고 간다면 베낭도 거의 60리터 급으로 매셨을텐데 정말 대단하십니디

@ 스팽글 님에게... 50키로는 당일치기고요. 텐트메고는 그렇게는 못갑니다. 그리고 둘째날부터는 훨씬 피곤해지니까 평균 그 절반이나 겨우 갔었을 겁니다. 저 텐트 무게가 500g도 안됩니다. 베낭무게 음식이랑 물 넣기 전에 5키로 미만이고, 음식 물 넣어도 10키로는 안넘습니다. 그리고 이동네는 산들이 평평해서 그냥 오르막 내리막 좀 있는 평지수준입니다. 한국하고는 달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