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시 디포짓은 그냥 집주인을 잘 만나는게 가장 중요하고, 그다음으로는 집주인이 신경쓰이지 않게 집세를 잘 내시고, 집을 깨끗하게 사용하고 들어갈때의 상태를 정확히 기록하고 서로 확인해 놓는다면, 대부분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당연히 없었던 파손과 청소비용 등은 지불하는게 맞으니 이걸 뺀다고 디포짓을 떼먹는다고 하면 안되고요. 대신 들어갈때도 똑같이 집주인이 청소를 해준것인지 청소한 영수증 등을 확인하고 입주하시면 됩니다.)

디파짓 이야기가 항상 뜨거운 감자이지만 입주시 집이 엄청 깔끔하다? 그 이야기인 즉슨 집 주인이 집 관리를 병적으로 할 가능성이 큰겁니다. 가구에 작은 흠집하나 남기지 않고 올 수리 하는 사람인 경우에 두세달 디파짓? 요즘 물가라면 수리비로 우습게 없어집니다. 그런 경우에 세입자에게 수리비 더 청구 안하는 사람이면 좋은 집 주인 입니다. 그냥 저냥 대충 집만 수리하고 청소하고 공과금 미납된거 제하고 나서 나머지 돈 돌려 받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한국이랑은 디파짓의 개념 자체가 다르니 한국처럼 생각 안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