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비자는 불가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차량구매하실거면 할부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이자가 어마어마 합니다. 예를 들어 80만짜리 차를 할부로 구입하면 총 금액이 120만이 넘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거의 두배 가까이 됩니다. 그냥 있는차 넘기고 중고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samgy 님에게... 네? 워킹비자가 왜 불가능하죠? 워킹비자가 있어야, 콘도를 구매할 때 은행론도 받을 수 있고, 자동차 론도 받을 수 있습니다. 혹시 잘 못 알고 계시는건 아닌가요?

@ 그리메 님에게... 오래전이긴 하지만 워킹비자 가지고 있을때 스타렉스 할부할려고 물어보니까 안된다고 해서...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말씀하시는거 보니 되나 보내요. 근데 어차피 은행에서 어프로발만 해주면 가능하긴 하죠.

그렇죠 이자 비쌉니다.보통 쉽게 주택 융자같은거는 10년 상환이라면 10년 넘게 할주 갚으면 이자가 원금보다 쎄집니다

얼마전에 현대차 브로커랑 이야기했을때는 할부 가능하다고 답변 받았습니다. 대신 다운페이먼트 40%이상이 조건이였구요 주변에 있는 자동차 대리점 가보시면 직원이 알려줄꺼에요

@ 베스트-1 님에게... 워킹비자가 있는 경우 다운페이먼트 40%안내도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10만페소 20만페소.. 이렇게 적혀있는 것이 다운페이먼트이고, 나머지를 뱅크론으로 빌려줍니다. 그렇게 5년인가 10년을 빌려주는데, 이자가 원금의 반이 넘습니다.

얘네들 얘기는 5~6프로라 하지만 말장난이고 한국 원리금균등상환이라면 연 10% 로 빌렸을때 정도의 이자를 냅니다. 워킹비자만 있다고 대출되는게 아니라 소득증빙도 하셔야죠. 다운페이를 많이하면 쉽게 대출 내주긴 합니다

@ 대한상도 님에게... 원리금 균등 상환... 예를 들자면 매달 50 만원을 내는데 그걸 원금과 이자가 나눠서 내야 하니 초반엔 이자 비율이 크고... 후반에는 원금 비율이 큰 상환법이죠. 2010 년대 초반만해도 한국 수입차 할부는 15%이상? 국산차들도 12% 정도 될만큼 이율이 높았습니다. 여기서 15% 의 이율이란게 매년 15% 의 이자가 붙는다 라는 뜻이라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지만 15% 의 이율이 변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지 이자가 15% 만 붙는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매달 남아 있는 원금에 15% 의 이자가 매달 계속 붙는게 말씀하신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입니다. 즉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많은 이자를 내게 되어 있고 제가 차 팔던 시절 고객에게 이걸 설명하면 ”너 나랑 말장난 하냐?“ 라는 말을 엄청 많이 들었습니다. 예전에 한번 필리핀 차량 할부 표를 본적이 있는데 이건 일반적인 원리금 균등 방식도 아니고 리스처럼 전체 원금의 복리 수준으로 이자가 붙는것 같더군요. 이런 형태의 할부가 사용 된다는건 필리핀 금융당국에서 그렇게 5~6% 표기가 가능 하도록 ’승인‘ 을 해줬다 는 부분이 가장 중요한거죠. 우리가 보기엔 말장난 같은데?? 라고 생각 할순 있지만 법적으로 아무 문제 없는 금융 상품이라 필리핀 사람들에겐 그저 당연한 차량 할부 일겁니다.

@ 김치아빠 님에게... 아 그러면 쉽게 설명하면 예를들어 차값이 2천만원이면 할부로 구매시 완납때까지 총 지불하는금액은 3천만원정도 납부가 된다 이정도로 이해하면 될까요? 흰님들 글을 봤을땐 필리핀에서는 중도 상환을 하더라도 중도상환수수료 지불로 정리도 되지않고 계약당시의 할부 기간에대한 모든 이자부분을 다 부담해야하는것도 맞는건가요?

@ 싸나올 님에게...중도상환 수수료 따로 있습니다. 전액 다 내야하진 않아요. 중도상환 수수료는 계약마다 다를수 있으니 대출받는 은행에 물어보셔야 합니다. 대출기간에 따라 다르지만 5년일경우 빌린돈의 30% 정도 이자로 냅니다. 2천빌려서 1천 이자는 차값의 50%인데, 5년보다도 더 대출기간이 길었을때 그렇겠지만 5년이상 안줄겁니다. 참고로 BDO의 경우 중고차 오토론은 이자 총액은 같은데 대출기간이 4년인가로 1년 짧습니다. 필리핀 오토론 계산법은 천만원을 빌리고 5.6프로라 하면, 56만원씩 5년 = 5년간 총 이자 280만원을 더해놓고 원금과 이자를 60개월간 나눠냅니다. 한국식의 원금을 다달이 갚은만큼 이자가 줄어드는게 적용되지 않죠. 요즘은 이게 말이 나오니 은행 사이트에 적게 보이는 이자율을 공시해 놓지 않고 걍 콤퓨테이션만 보여주기도 하는듯 합니다. 그리고 처음 대출시에 설정비용(세금) 따로 받습니다. 그런데, 필리핀 은행들이 부동산 담보대출의 경우에는 저런식의 계산을 하지 않아요. 그냥 오토론 상품만 일반적인 이자계산법이 아닌 이나라만의 계산법이 있는겁니다.

@ 대한상도 님에게... 상도님이 계산하신 방법은 원금 균등 상환 방식인데 그게 한국 자동차 할부인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보다 이자를 적게 내는 방법입니다.

@ 김치아빠 님에게... 필리핀 오토론은 원금균등 원리금균등 둘다 해당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원금을 매달 갚은만큼 이자가 줄어야 되는데 이나라에선 원금을 매달 갚아도 이자가 전혀 줄지않기 때문이죠. 한국의 원금균등과 원리금균등은 원금을 갚는 속도때문에 이자가 차이나는겁니다. 얘네들은 그냥 총 원금의 30%를 원금에 미리 붙여놓고 원금이자 나눠갚으라는 해괴한 방식이죠. 필리핀스텐다드. 아마 연체시 이미 이자붙은금액이 원금이되고 거기서부터 지들이 책정한 연체이자 + surcharge가 additional로 적용되는 기적의 논리가 나올겁니다.

@ 대한상도 님에게... 동감입니다..

@ 싸나올 님에게... 아니에요. 중도 상환시는 필리핀도 중도 상환 수수료를 내고 처리가 됩니다. 대신 일반인에게 보여주는 금리보다 숨겨진 금리가 비싸기 때문에 내는 돈이 훨씬 많은거죠. 게다가 금리나 총 구매 금액은 할부 시작 할때 개인 신용도와 금액, 기간에 따라 천차 만별이라 딱 얼마를 더 낸다 라고 이야기 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확실한건 표면 금리는 낮을지 모르지만 한국보다 돈을 많이 낸다 라는게 확실히 다른점이라 같은 원리금 균등 상환이라도 한국식 금리 계산법이 전혀 맞지 않는다 라는 점인거죠. 분명 계산하면 이건 사기야 라고 생각은 들지만 정확히 맞는 계산법이 존재 하겠죠.

@ 김치아빠 님에게... 친절한 답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그래서 다들 필에서는 그냥 현금모아서 구매하라고 하시는거군요.. 필리핀 물가나 경제사정등으로 봤을때 서민들은 하루 먹고 살기도 힘든데 매년 차들은 눈에 띄게 늘어나길래 할부가 쉬워 차들을 다들 쉽게 사는가보다 했어요..

@ 싸나올 님에게... 좀전에 시큐리티뱅크 오토론 금리를 봤는데 12 개월은 6% 대가 맞습니다만 5년 60개월 할부를 하면 30%에 가깝더군요. ㅎㅎㅎ 그게 홈페이지에 명시 되어 있습니다. 즉 다들 12 개월 할부 금리 표기만 보고 이야기 하는거죠. 진심 필리핀 할부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