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꾼 조심하시길.

한국에 계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필리핀 병원이 열악하고, 날씨도 덥고 비가 자주와서 상처 덧나면 빠르게 병원가서 체크하고 할려면 돈은 돈대로. 스트레스는 스트레스 엄청 받으실겁니다. 그리고 고양이도 3마리 데리고 오셔야되고, 신경 안정제를 처방 받아서 드시면, 필리핀 처음살면 한국이랑 달라서 스트레스 엄청 받습니다. 특히 영어까지 못하시면 더욱더요. 그리고 로칼쪽이 당연히 싸지만 당연하게 위험합니다. 문 잠그놓고 다녀도 한국사람이 거주하는거 알고 문따고 들어와 물건 훔쳐가면 그 스트레스를 어떻게 감당 하실려고요. 그리고 그 위험을 굳이 감수하는거 보다, 돈 더주고 안전함을 택하세요. 그래서 대부분 교민들이 안전한 콘도나 빌리지에 삽니다. 특히 외국인이 로칼에. 그것도 몸도 성치 않으신데. 필리핀 오시면 고생길 눈에 훤~ 합니다. 한국에 계시는거랑 돈은 비슷하게 들어가거나 더 들겁니다. 로칼음식도 하루이틀이지. 돈주고 영어 배울려면 영어학원다니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튜터가 영어랑 한국말 다 할줄아는 사람은 비쌉니다. 추천 안합니다. 정 그러시면 그램마인유즈 기초편 마스터만 하셔서 필리핀 오시던가요. 너무 부정적으로 댓글을 달았지만 필리핀에 최소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있으면 직접 물어보세요. 내 상황이 이런데, 필리핀 가서 살아도 될런지. 너무 답니 뻔 합니다. 다만, 돈이 너무 많으셔서 경험삼아 오시는거면 예외 입니디.

굳이 세부로 결정하신 이유가 있나요... 아무리 로컬쪽으로 구해도 한국사람 수준에 맞으려면 주거비, 생활비는 생각보다 꽤 나올겁니다. 거기에 보니까 영어로 의사소통도 어려우신 듯 한데, 몸도 아프신 분이 급할 때 도움을 받을 곳이 있을런지.. 차라리 한국에서 편하게 쉬시고, 굳이 필리핀 분 영어는 화상/전화 영어 같은거 좀 알아보시고 영어로 일상생활 소통 정도 가능할때 한두달 살아보시는게 나을거 같네요.

한국이 계셔야겠네요..필리핀 녹녹치 않습니다..그요구사항 다 수용할 수 있는 사람을 구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영어 한국어 다 잘하고 고양이 세마리와 같이 살 수 있는 사람 게다가 성격까지 문안하고 좋은사람(배려심 많고 동물 사랑하는) 이 잘 없을 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문제는 병원입니다..한국처럼 병원을 쉽게 갈 수도 없고 많지도 않으며 빨리빨리 치료도 안됩니다.물론 병원비도 한국보다 많이 들거구요.. 지금은 마음이 많아 지치셔서 좀 여유를 가지고 지내고 싶은 마음이 크신것 같은대..필리핀은 외국이며 여러가지로 환경이 우리나라보다 불편한 나라입니다.. 젊고 영어를 해서 왔음에도 만만치 안은 하루하루 보내고 있습니다..잘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