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아이 초중고 서류를 다 아포스티유 했습니다. 방법 1.대학 서류는 먼저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그리고 디플로마(졸업장)를 가지고 ched에 갑니다. 대학에서 대학서류는 교육부가 아니라 CHED에 가야 한다고 합니다. 과정을 밟아 그것을 가지고 deped에 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ched 든 deped든 1주 혹은 2주 걸립니다. 이것을 가지고 DFA에 갑니다. 외교부지요. 그리고 아포스티유 서류 접수 후 1주일 후 줍니다. 자 그런데 여기서 CHED 나 DEPED 는 접수가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것 저것 꼼꼼히 따지고 뭐 안됬다. 뭐 다시 떼어와라. 이것은 여기 양식이 아니다. 학교에다 이것을 떼달라고 하라...말도 많고 요구사항도 많습니다. 왜냐하면 무료이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을 거친후 이제 DFA에 접수합니다. 그러나 또 여기서 함정 DFA는 하루에 80명만 받습니다. 그래서 80번안에 들고자 새벽 12:30분에 도착해서 줄섰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새벽 6시쯤 가서 접수했구요. 그리고 접수 후 모두 일을 마치니 오후 2시 .. 아침 건너뛰고 점심 대충 먹고 화장실 가려면 앞에 번호 한테 나 화장실 다녀옴. 저희는 2인 1조로 가서 그나마 잠시 차에 가서 쉴 시간도 있었습니다. 방법 2. 밑에 댓글 달아주신분이 대학교는 대사관에서 영사확인 못받는다 해서 보충합니다. 주변에 에이전시- 한인회나, 한국인이 하는 에이전시에게 졸업증명서, 졸업장, 그리고 성적증명서를 맡기고 일정한 금액을 주고 대행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각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제 친구 딸이 한국에 있는 관계로 대학졸업장과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아포스티유 받아 주는 것 대행 10,000페소 달라고 하는 에이전시에 맡겼습니다. 위의 첫번째 방법은 한국인이 할 짓(?)이 못됩니다. 물론 돈은 아주 저렴하게 듭니다. 에이전시에 맡기는 것 보다는요. 그러나 우리는 시간이 돈인 민족이기에.. 방법 3. (이 방법은 대학 졸업장은 해당 안된다고 합니다. ) 초중고 졸업에만 해당하겠네요. 졸업증명서, 졸업장, 성적증명서를 대학교에서 발급 받은 후 마닐라 한국 대사관 가서 영사 확인을 받습니다. 이것도 일주일 정도 걸립니다. 그러나 가장 깔끔합니다. 물론 대사관에 방문해야 하고 약간의 돈은 든다는 단점이 있지만요. 혹시 그 지역에 영사 서비스 오는 날 이용해도 됩니다. 3가지 방법을 다 경험해봤습니다. 돈을 아낄 것이냐? 시간을 아낄 것이냐에 따라 방법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 환골탈태 님에게...DFA 온라인 접수 없냐고 간혹 물으시는데 WALK IN 즉 현장접수만 받습니다. 그래서 새벽 12:30분 부터 줄을 서서 80번 안에 들고자 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앙헬이나 클락은 산페르난도에 DEPED 그리고 DFA는 산페르난도 S& R 근처 로빈슨 몰에 있습니다.

대사관에서 하는 방법이 제일 확실했던 것 같아요.

대학서류는 대사관에서 못해요. 아포스티유 받아야해요.

@ 시라니 님에게... 오 그렇군요. 제 아이는 초중고 서류를 떼었구요. 제 친구 아이는 대학서류를 발급 받았는데 에이전시에 맡겼는데 대사관에서 못하는 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