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바오, 카가얀 데오로 젠산 같은곳엔 교민 분들 많이 거주 하고 있습니다.해당 지역들에 2년정도 근무 했었는데 사람사는곳은 다똑같습니다. 지방이라 정겹고 물가 싸고.. 근데 코타바토 같은데는 좀 위험한거 같더라고요 느낌상.. 일단 인프라가 안되어있어서 그런지 교통시설도 그렇고,사람들도 좀 사납고 그런 분위기는 있었는데 그외 지역은 대체로 평화롭습니다. 고즈넉 하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 마라곤돈 님에게... 감사합니다. 여자친구와는 일단 다바오에서 같이 만나기로 했어요. 다음번에는 자기 집 파가디안에 놀러와서 가족들도 만나보고 가라고 하는데 일단 가겠다고는 했으나 0404 정부 여행정보 페이지에는 여행금지지역으로 되어있길레 궁금했었습니다. 참고 해둘게요. 감사합니다.

@ 처녀자리염소자리 님에게... 걱정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혹시모르니까 바이버를 설치하여 아시는 분에게 실시간으로 위치가 전송하게 두거나 카톡의 위치 보내기 기능으로 실시간이나 매시간 위치를 전송하시는게 신변보호를 위한 좋은 방법중에 하나일듯합니다. 좋은 결실 맺으시길 기원합니다. 저도 예전 여자친구가 다바오 출신이어서 많이 다녀봤습니다. mati composta valley 등 위험하다는곳은 다 다녀봤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 마라곤돈 님에게... 네 감사합니다. 참고 할게요. 참고로 여자친구가 필리핀 현지인이니, 마음이 놓입니다. 매일 영상통화 하고 메세지 사진 끊임없이 서로 주고 받고 하거든요. 그래도 조심은 하겠습니다. 뭐 둘이 다닌다고 나쁜사람이 공격을 안한다는 보장은 없으니까요.

잠보앙가 동부는 지명으로 잠보앙가 델 솔이라고 합니다. 여친이 파가디안이라고 한다면 참 평화스럽고 활기찬 동네입니다. 시내는 천주교 지역인데 시 외곽으로 나가면 약간 위험한 무슬림 지역이니 혹시라도 가시다면 시 외곽으로는 절대 나가지 마시길 바랍니다. 결론은 시내는 지내기 좋습니다

@ 김새롬 님에게... 파가디안 시장쪽에 찹수이 정말 잘하는 식당이 있는데 필리핀에서 먹어본 최고의 요리실력이었는데..아 그립네요. 식당이름도 기억이 안나는데 음식하나가 도시의 이미지 전체를 바꿀수 있다는게 대단한 식당이었습니다.

@ 김새롬 님에게... 네 파가디안이 그런곳이군요. 여자친구 말도 똑같이 외곽은 무슬림이 좀 있다고 합니다. 자기 친구들중에도 무슬림이 있다고 했고 종교때문에 싸우고 악감정 가진경우는 없다고 하네요. 서로 잘 존중하나봅니다. 일단 여자친구는 다바오에서 만납니다. 파가디안에서 벤 타고 8시간 정도 걸린다는데 저 또한 마닐라에서 비행기 7시간 정도 기다렸다 다바오행을 타게 되니 거진 힘든건 마찬가지죠. ㅋㅋ 암튼 잘 참고할게요. 여자친구가 잘 데리고 다닌다 하니, 믿고 잘 놀다 귀국하겠습니다.

다바오에 사는 여자를 만났었는데, 등산을 가끔 갑니다. 근데, 다바오를 벗어나는 곳 가면, 자기도 위험도가 있다는 걸 안다고 합니다. 잠보앙가의 경우, 밤에는 돌아다니지 않는게 좋다고 하네요. 그나마 민다나오에서 잠보앙가, 제네랄 산토스 ,카가얀 데 오로는 조금 안전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밤에는 안돌아다니는게 좋다고 하네요. 카가얀은 모르겠습니다.

@ 그리메 님에게... 다바오에서 여친과 만나니, 아마 다바오 주변만 관광할거 같습니다. 여자친구가 잘 안내주는데로만 돌아다닐려구요. 답글 감사하고 참고하겠습니다.

다바오 제외하고는 전부 위험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밤에요. 현재까지도 반군이 경찰 습격하는 곳입니다.

@ 신풍노호 님에게... 그렇군요. 조심히 다녀오겠습니다.

가본 결과 저는 매우 괜찮았는데 현지인이 있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평온하고 언어도 멋있고 자연도 좋고 그랬습니다. 크리스 마스 섬 가보세요

@ KoreaTerraceOrtigas 님에게... 나중에 기회가 생기면요. 답글 감사합니다.

현지인들이야 괜찮지만 외국인은 이들에게 훌륭한 납치대상입니다. 조국에서 금지지역이라 한곳가서 납치당하면 뭐 도와는 주겠지만 나중에 들어간 비용 청구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