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 아직도 앙금이 많으시군요~

일리가 있는 주장입니다, 외국 못 나가본 필리핀 사람들은 필리핀이 경제 규모대비(벌이대비) 얼마나 물가가 높은지 모릅니다 그저 외국은 더 비쌀거야라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다수이죠

옛말에 아는만큼 보인다고 합니다 좀 더,.상류층까지 겪어보고 판단하시죠

@ MadK 님에게... 정부와 상류층이 중하류층에 빨대 꼽아먹고 사는 예기 하는데 상류층을 겪어보면 뭔가 달라지나요? 상류층은 이미 열외예요. 당연히 가축취급 안받죠.

알라방타운센터 나이키매장가보세요 3가지 아이템사면 30% 디씨해주고, 한국 보다 약간 비싸네요 두세배는 아닙니다.

@ 88seoulcars 님에게... 알라방에서 30% 디씨한 값이랑 한국에서 스티커가격 비교하신거 아닌가요? 오히려 한국에서 할인해서 사기 훨씬 쉬우니 한국에서 3~4년된 모델까지 취급하는 상설할인매장에서 65% 디씨한 값이랑 비교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차피 필리핀 브랜드 매장 가봤자 몇년전 모델 투성이예요. 와이프가 뭐 사고 싶다고 할때 한국 가서 사자고 하면 종종 미국 웹사이트에서 정가 찾아서 보여주면서 비슷하다고 하던 거 생각 나네요. 그거 나는 정가의 50% 이상 주고 사본 적이 없다고 해도 잘 안믿더니 한국와서 두어달 쇼핑하고 다니면서 옷값에 대한 개념이 싹 바뀌었습니다. 뭐 모든게 다 두세배는 아니고, 브랜드마다 한 50% 비싼것부터 두세배 나가는 것들까지 다양 하더군요. 뉴발란스나 스케쳐 같은건 워낙 항상 세일을 하니까 실제가격은 평균 정가의 절반으로 잡아야 하는데, 필리핀에서는 보통 정가를 다 받으니 조금만 더 붙은 값으로 태그가 붙어도 실제 내는 돈은 세배나 마찬가지 입니다. 라코스떼 정가 10만원에 할인해서 5만원이면 사는 반팔폴로티, SM 안에 있는 라코스떼 매장에서는 7천페소 하더군요. 내가 모르는 사이에 라코스떼가 명품으로 리브랜딩 했나 했습니다. 헐.. 얼마나 어이가 없던지. 이것 말고도 필리핀 밖에서는 브랜드 제품인데 필리핀 안에서는 명품으로 둔갑하는 제품 많아요.

@ Justin Kang@구글-qk 님에게...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뉴발란스 운동화. 같은 모델이 한국과 가격이 두배차이가 나더군요. 여친이 부탁해서 한국에서 사서 이번에 갖고 갑니다

@ Justin Kang@구글-qk 님에게... 그래서 전 수시로 한국 할인할때 인터넷으로 여러 제품들 구매하고 일년에 한두번 한국 들어갈때 가지고 옵니다. 글쓰신대로 나이키는 50% 정도 까지 힐인하는제품 조차도 필에서는 신제품 수준이고 살수도 없는제품이 대부분입니다. 필 나이키 매장 진짜 구립니다. 살만한게 없어요.

@ bannn 님에게... Nike 가 필리핀에 들어왔으면 제대로 할텐데, 필리핀에는 Nike는 못들어오고 대신 "Nike Phils., Inc." 라고 소유자도 누구인지 모르겠는 이상한 회사가 수입과 판매를 독점하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재고같은거 모델 몇개씩 떨이로 사다가 비싸게 팔아먹는 거 같아요. 근데 그게 나이키 뿐만이 아니라 필리핀에서 파는 모든 외국 브랜드가 다 그렇죠. 외국인 투자 제한법 때문에요.

인공지능 답변 참 웃기네. 어디서 필리핀 정부에서 하는 말 줏어 읽고 와서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것 같네요. "그러나 실제로 이러한 정책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엄격하거나 불편을 주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사용자님이 언급한 것과 같은 불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중세시대 마녀사냥 할때도 지나치게 엄격하게 잡아가다보니 억울하게 불타 죽는 과부들이 좀 불만을 가질 수도 있었겠지만, 어쨌든 순박한 크리스쳔들을 보호하려고 했던거겠죠.

외화 반출 못하게 막으려고 하는거 아닐까요? 우리나라도 여행자유화하기 전에 그랬잖아요.

@ 촉촉란 님에게... 아뇨. 실제로 인신매매, 중국인 같은 사람들이 꼬셔서 강제로 감금시켜서 일시키는 것 등.. 외국에 관광으로 나갈만한 여건이 안되는데 간다면 의심을 합니다. 그게 이민국 주관적인 것이라서 조건이 애매해요. 그래도, 정상적으로 일을 해서 돈 모은 사람들은 외국을 꽤 나갑니다. 실제로 외국 여행을 갔다가 장기간 돌아오지않는 필리핀 사람들이 꽤 됐습니다.

@ 촉촉란 님에게... 그게 목적이면 오히려 부자들을 여행 못하게 막아야죠.

@ Justin Kang@구글-qk 님에게... 글쵸.. 근데, 우리나라는 당시에 부자들 못나가게 했나요? 필핀도 가난에서 벗어나면 언젠가 바뀌겠죠. 돌아가는 꼬라지를 보면 쉽지 않겠지만..

일리 있습니다. 필리핀 지도층이 모두 수입 또는 내수 그리고 부동산사업만 하기때문에 돈을 벌기위해 고물가를 만들죠. 그리고 외화는 벌어야겠고 기술은 없는데 돈 들어가는 제조업 등의 수출은 외국기업 껴서 해야 하니 하기 싫고 대신 인력을 수출하게 유도하여 외화를 벌어오게 한후 그걸 또 내수로 빨아먹습니다. 기가막힌 리스크 없는 외화벌이 수법 땅투기후 대충 몰이나 지어서 세 받아먹고 물품 수입해다 팔고 투기해논 땅값 오르면 거기에 콘도나 지어 파는게 최고니까요. 이런나라니 정신 멀쩡하고 똑똑한 필리피노는 이미 다 미국 갔죠. 그러고보니 매트릭스군요

여행 가는척 하고 외국에서 불법으로 취직하거나, 비자 받고도 기한 내에 귀국하지 않고 스스로 불체자가 되는 TNT같은 것들을 방지하고자 함으로써 이민국이 아주 엄격하게 하는것도 있겠지만 이 글에서 언급되어진 부분들과 같은 이유인거 같기도 합니다..

운동화 가격은 진짜 심각하게 비싸요 신 모델도 거의 없고 1년지난게 보통 한국보다 30%~50% 비싸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너거들 운명은 너거가 만드는거라고....... 니들끼리 살고 나는 나대로 산다 머 이런식입니다. 마음편히 가지시는게 득이라 봅니다. 처음 집사람이 결혼하고 공항이민국 통과할때, 이민국질문은 왜 가나? 하길래 집사람이 남편보러간다. 하니 통과. 두번째는 싱가폴로 출국시 머하러 가나 그러길래, 집사람 대답이 남편보러간다 하니 통과, 세번째 부터는 저와 애들이 똘똘 뭉처서 이민국통과.. 지금까지 문제없이 통과.... 필공항 이민국 통과할때마다 집사람이 UP유니폼을 챙겨입습니다. 그러면 귀찮게 안한다는 겁니다. 그러려니 합니다. 로마가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이동내가 이렇게 사는게 제가 볼때는 속이 편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