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기오같은 곳에서 내려올때 계속 브레이크 잡으면서 내려오면 브레이크가 과열되거나 파열되는 경우가 생겨요. 그런 경우 S 나 L 사용해서 기어가 저단에서 머물러서 엔진브레이크가 걸리도록 할때 쓰지요.

@ 뿌꾸 님에게... 설명 감사합니다

음.. 최대한 쉽게 설명해 볼께요. S 은 기본적으로 오토메틱의 “변속을 늦추는 기어” 입니다. 누구는 sports 의 약자다 누구는 semi manual 의 약자다 하는 기어입니다. 보통 엔진 회전수가 빨라져서 2200~2500 사이 정도가 되면 오토메틱은 자기가 알아서기어 단수를 올리게 되죠. 하지만 휘발유 자동차 엔진의 최고 출력은 엔진 회전수가 5500 이상 되어야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즉 기어가 바뀌는 구간은 출력을 제대로 사용하기도 전에 다음 기어로 바뀌는 겁니다. 그래서 회전수를 더 쓸 수 있게 변속을 느리게 하는 기어 입니다. 이는 급가속때도 쓸 수 있고 뿌꾸님 말씀대로 내리막에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L 기어는 제일 저단인 1 단 고정 기어 입니다. 강하게 뭔가를 견인하고 싶거나 눈길이나 모래에 빠진 경우에서 탈출 하려고 할때 회전수가 올라간다고 변속이 되는게 아니라 그냥 무작정 1단에 고정 시켜 두는 거죠. 사실 왠만해서는 쓸일이 별로 없는 기어 입니다. 요즘은 이렇게 다 있는 기어 보기가 참 힘든데 연식이 좀 있는 차량인가 봅니다.

@ 김치아빠 님에게... 2020년식인데 ㅠ

@ 싸나올 님에게... 요즘은 많은 오토매틱이 수동 변속이 가능한 형태로 바뀌다 보니까 S,L 같은 기어는 없애 버렸습니다. 심지어 N 단이 없는 미션도 나오니까요. 차는 신형인데 엔진, 미션은 구형을 그대로 썼나 봅니다. 뭐 기술이 발전하면서 새거 쓰면 좋긴 하지만 또 구형을 계속 쓴다는건 그만큼 검증이 돼서 신뢰 할 수 있단 소리이기도 하니 너무 상심 안하셔도 됩니다. ^^

@ 김치아빠 님에게... 감사합니다 해박하신 김치아빠님 :)

P-R-N-D-2(S)-1(L) 이런차량들이 보통 3단자동변속기(O/D버튼식 4단)타입입니다. 오래된차종이 보통이죠. D 1.2.3단 순차변속 -정상운행 S 1.2단 제한변속(Second gear) -sporty mode- L 1단 고정(Lower gear) 엔진블럭

@ tte Lo 님에게... 설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