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가운 현실임다.... ㅎㅎㅎㅎㅎ

@ Pogiman 님에게... 뭐가 안타깝나요?

@ Justin Kang@구글-qk 님에게... 제가 약 20년 전에 국제결혼을 할때는 서류작업도 많이 안걸리고, 한글공부도 없었고, cfo 받고 한국으로 들어오는데 약 2달정도면 충분했는데... 요즈음에는 너무 오래 걸리내요. 그래서 안타가운 현실이라 적었습니다.

@ Pogiman 님에게... 네.. 세계적인 추세인것 같습니다. 미국이민도 그때는 서류 몇장 안필요 했는데 지금은 10~20배로 들어가요. 비용도 열배고.

@ Justin Kang@구글-qk 님에게... 서류가 복잡해지고 비용도 많이 드는 이유는... 제가 볼때는... 초창기 국제커플이 문제가 많아서 그런거라 봅니다. 한국정부 입장에서는 자국민을 보호해야되고, 다른 국가들도 자국민을 보호해야 하니까요. 쉽게 결혼하면 쉽게 이혼하는게 정석은 아니지만... 이혼에 가까워 질수있는 확률이 높아 진다고 봅니다. 하지만... 저스틴 강 같은 분의 이야기를 읽으면 행복하게 사실거라 믿음치 않습니다. 가끔씩... 한국에서 어떻게 사시는지 글을 올려주셨으면 합니다. 유튜브도 괜찮구요. 저는 결혼 20년 차에 가까워지지만... 부부싸움에 두개의 룰이 있습니다. 1. 무조건 같은 방에서 쭈구리고 잔다. 2. 애들 앞에서는 목에 칼이 들어와도 안싸운다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제는 서로 눈빛만 봐도 대강 맟춥니다, ㅎㅎㅎㅎㅎㅎ. 행복하게 사시고, 가끔 목소리 낮춰서 부부싸움도 하시고... 애정이 없으면 부부 싸움도 안합니다, ㅎㅎㅎㅎㅎ

@ Pogiman 님에게... 다들 먹고 사느라 바쁜데 유튜브 같은 거 취미로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 얼마전에 대전 중심가 근처로 이사왔는데 생각보다 번화하지만 서울보다 싸고 좋네요. 저는 맨날 밤새 일하고, 와이프는 하루종일 공부하고, 주중 저녘 몇번이랑 주말에는 바람쐬러 다니고 그렇습니다. 근래에 한국에서 요양원을 몇번 가 봤는데, 저는 나중에 거동이 어려워지면 절대로 그렇게는 못살아요. 다른 것 다 좋아도 하루종일 외롭고 심심하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꼭 필리핀 시골에서 집에 요리사, 야야, 전담 요양사 한명 두고 외롭지 않게 살아야 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일단 한국에 부터 집 하나 장만하고, 4~5년 뒤에는 와이프 고향에도 하나 지어서 몇달씩 양쪽으로 왔다 갔다 살면서 조금씩 은퇴 준비를 해 놓으려고 합니다. 지금 어머님이랑 와이프랑 방콕에 놀러왔는데, 코로나가 끝나긴 끝난건지 여기가 제 2년전 기억에 있던 방콕과는 많이 다르네요. 뭐 이렇게 놀러 오기는 좋지만, 여기서 사는건 생각했었 던 것 만큼 좋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지금 우리한테는 한국이 살기가 좋아요. 필리핀도 나쁘지 않고요. 부부싸움은, 서로 토라질 일이 생기면 대화로 잘 풀고 하니까 아직은 문제 없는 것 같아요. 문제가 있을때 서로 논리적인 대화가 통한다는 것이 이렇게 좋은 것인지 지난 20년간은 모르고 살았던 것이 억울할 뿐입니다.

@ Justin Kang@구글-qk 님에게... 하기야~~~~ 유튜브는 좀~~~~ 그렇긴 하지요. ㅎㅎㅎㅎㅎ 제 집사람 같은 경우 한국에서 몇달 사는동안에 한글공부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K-드라마로 공부한답니다.ㅎㅎㅎㅎㅎㅎ. 집에서 한글을 안쓰니....... 저는 지금 지리산 아래 경남 산청 쪽으로 집을 알아보고 있는데... 친구가 모텔을 해서 친구한테 물으니... 미친짓 하지말고 4층에 방하나 줄때니 몇달씩 살고 가라고 해서... 그리할거라 말만 했습니다. 막내가 의사 면허 취득하는 순간부터 진정한 자유를 얻을것 같아요. 한국에서 3월부터 5월까지 지내고, 9월부터 10까지 지내는 걸로 계획잡아 놓고 있습니다. 방콕에 계시다면.... 그놈의 마리화나 조심하세요... ㅎㅎㅎㅎㅎㅎ 보통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 언어에 문제가 생겨 가정불화의 기본적인 원인이 되는데... 저스틴 강같은 분은 예외라 앞으로 사모님과 뜻을 같이 한다면 무슨 일인들 못하겠습니까? ㅎㅎㅎㅎㅎㅎㅎㅎ. 지난 20년간의 억울함을 기회로 삼아 현명하게 성실하게 가정을 이끄신다면... 제가볼때는 문제없을거라 봅니다. ㅎㅎㅎㅎㅎㅎㅎ 내일도 파이팅임다! ㅎㅎㅎㅎ. 즐겁게 태국관광 하세요. ㅎㅎㅎㅎㅎㅎ

@ Pogiman 님에게... 감사합니다. 맛사지만 엄청 받고 가네요. 태국도 물가도 많이 오르고, 교통도 혼잡해지고, 2년 전 같지는 않아요. 그래도 관광하기는 아직은 필리핀 보다는 좀 나은 것 같습니다. 맛사지도 더 가성비 있고요. 와이프 고향에서는 동네 맛사지사한테 100페소씩 줬었다는데... 팁이 아니라 출장맛사지비로. 나중에 은퇴하면 맨날 부르든지 해야 겠습니다.

결혼비자 F6는 한국에 혼인신고가 되어 있어야 발급 가능할텐데 대사관에서 미혼인 것을 보여주는 혼인관계증명서를 달라고 한다는게 무슨 말인가요?

@ 시라니 님에게... 결혼비자 신청하기 전에 먼저 결혼을 해야죠. 그런데 결혼을 하려면 필리핀 정부 (시청) 에서 외국인에게 미혼증명서를 요구합니다. 미혼증명서는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에서 받을 수 있고요.

@ Justin Kang@구글-qk 님에게... 나중에 대사관에서 배우자 결혼비자 신청할때는 합법적으로 필리핀에서 결혼한 증명서 (PSA Marriage Certificate) 과 미혼인 것을 보여주는 혼인관계증명서만 달라고 하지 -> 님께서 "나중에 결혼비자 신청할때 대사관에서 미혼인 것을 보여주는 혼인관계증명서를 달라고 한다"고 헷갈리게 적어 놓으셔서 제가 잘못 알고 있나 했네요.

@ 시라니 님에게... 아이쿠. 그랬군요.

@ Justin Kang@구글-qk 님에게... 이제 아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