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 경감 허 건 입니다. (전화1) 031-888-3875 (전화2) 010-3673-6696 (이메일) knpheog@police.go.kr (카카오톡) policegun (텔레그램) policegun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드리는 당부의 글> 우리는 조만간 만날겁니다. 대한민국에는 저와 같이 물불안가리는 형사들이 많이 있고, 코리안데스크도 죽을 힘을 다해서 추적중이므로, 우리는 반드시 만날겁니다. 또한, 여러분들의 뒤를 캐고 다니는 현지인 정보원, 국가정보원 등도 이미 필리핀 각지에서 탐문중입니다. 심지어 여러분들의 주변인 중에서 시기 질투하여 제보하는 정보고 있고, 여러분들의 뒤를 캐고 다니며 돈을 갈취하는 하이에나(?)들의 정보도 수집중에 있습니다. 우리가 만나게 되는 그 날이 왔을 때, 이미 상호간에 모든 준비를 마치고 서로 웃으면서 만나던가, 여러분들이 불시에 현지에서 검거되어 송환되며 만나거나, 또는 별건으로 대한민국 교정시설에 구속되어있을시에 출소를 앞두고 갑자기 추가 기소 사건으로 조사할때 만나거나.. 결국 미래는 그렇게 될 겁니다. 우선, 자수를 하였을시에 유리한 점을 말씀드리겠습디다. 그간 부모 및 아내, 자녀, 지인 등을 통하여 자수를 설득한 조직원중에서 실제로 자수를 결심하여 특례를 받고 이미 사회 복귀한 자들도 많습니다. 범행의 죄질을 우선 고려하면서 건강 및 가정환경을 고려하여 불구속 수사한 사례도 있으며, 귀국 즉시 수개월간 부모와 지내면서 정리할 시간(약속된 기일이 지나면 사전구속영장신청)도 제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자수를 하는 자들은 대부분 범죄단체 및 공범의 실체를 명확하게 진술하거나 소재지 제공, 검거의 단서를 제공, 또는 유사수법 별건 범죄단체의 정보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수사공적을 쌓습니다. 저는 항상 그러한 진심을 보여준 피의자에게는 '사실조회회보서(5쪽 분량의 풍부한 내용 포함)' 를 통하여 그들이 진심으로 반성하는 것과 수사에 협조한 공적을 재판부에 알리면서 탄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재판부에서는 《자수 + 수사공적(사실조회회보서)》을 판결문에 적시하면서 감형 사유로 명시하고 있고, 실제로 위 항에 해당하지 않는 조직원들과는 대략 2-3년 가량 감형 선고되는 것도 분명한 사실입니다. (심지어 집행유예도 일부 존재) 나아가, 향후 가석방까지 고려하면 사회 복귀시점의 차이는 더욱 벌어집니다. 특히, 자수를 할 시에는 무엇보다 가족들에게 당당해질수있습니다. 본인에게도 부끄럽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특혜로 인하여 조속한 사회복귀가 기다리고 있으므로 희망을 품으며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실례로 최근에 A가 찾아왔습니다. 우리가 제공한 특혜(검사와 협의하여 여죄 수사X, 가석방O)를 받은 A는, 출소 즉시 건강한 직업을 가졌고 2개월 후에는 결혼을 한다면서 청첩장을 주며 해맑게 웃기에 안아주고 격려하였습니다. 여성인 B도 최근 출소하여 "형사님, 지금 인테리어 일하는데 우러 300만원 받아도 너무 기분 좋아요, 이제야 진짜 사람처럼 사는 것 같아요~"라며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차마 여기에 기재하지 못할 다양하고 기쁜 사례들이 많기에 여러분들과 언젠가는 공유하면서 용기를 낼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검사와 협의하여 일부 조직원에게는 차마 설명할 수 없는 특혜를 제공하기도 하였으니 우리가 만나게 되면 알려드릴겁니다. 이와 반면에.. 4년 전 즈음, C 라는 조직원의 모친을 시골 어딘가에서 만나서 상담하고 함께 울었으나... 결국 C 는 모친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한민국에 오지 않고 있습니다. 당연히 범죄를 반복하고 있고요. 만약.... C 가 4년 전에 입국하였더라면 그 죄책으로 보아 아마도 지금 즈음이면 석방되었거나 최소한 가석방 대상이 되었을것이며 30대에 사회복귀를 했을 겁니다. 그런데, 현실은 여전히 범행을 반복하고 있기에 반드시 검거가 될 C에게는 영장 범죄사실 외에도 최근 4년간의 추가 범행도 구증될시 상당한 중형이 예상됩니다. 당장 겁난다고 도망다니며 인생을 소비할시에는 더욱 중형을 선고받는 것은 물론이고, 개인적으로 더욱 늙어서 출소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이러한 사실을 정확히 인지한다면 누가 이토록 멍청한 방법을 택할까요.. 에라 모르겠다라고 생각하며 그곳에서 세월이 흐르고 흐르면.. 40살, 50살 다 되어 강제로 검거되고 송환되어 재판을 받으면.. 과연 건강하게 살아서 출소가 가능할까요? 그런다하더라도 노년에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특히, 비쿠탄수용소에서 별의별 방법을 써가면서 송환을 지연(또는 탈주)시키는 행위가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는.. 결국 다시 잡아옵니다. 시간만 계속 흐르고 늙어갈뿐입니다. 대한민국 판결문에 '~~~사정으로 인하여 비쿠탄수용소는 정상적인 수용기관으로 판단하지 않기에 해당 수용기간은 판결에 참작하지 아니한다."라고 통일된 판례가 규정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주변에서 한국가지 말라고 수많은 '악마의 유혹'이 있을 겁니다. 그러한 유혹을 뿌리치고 용기를 낸 사람은 이미 출소를 기다리고 있거나 츨소를 해서 제2의 인생을 멋지게 살고 있습니다. 단 1살이라도 건강하고 젊을때 반드시 기회를 잡으십시요! 조금만 생각을 다시 해보면, 고민할것도 없는 답안지입니다. 필리핀 경찰 및 이민국이 원하는 타이밍에 여러분들을 검거했다가 때로는 풀어줬다 다시 검거하기를 반복하면서, 결국에는 추방시킨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겁니다. 두렵고 걱정되며 반신반의하고... 그 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직접 소통하면서 충분한 상담을 해드리고자 하기에 낮이든 밤이든 걱정되거나 궁금한 점이 있을시에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용기를 내어 연락을 주시면, 원하는 사항에 대하여 최대한 도와드릴겁니다. 당연히 연락주신 분들은 타인이 절대 모르도록 서류 등 어디에도 기록하지 않고 비공개 하겠습니다. 인생은 타이밍입니다. 주저하다가 불시에 만나지 말고.. 꼭 연락주세요~ 자수서 곧장 접수하여 신속히 진행시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