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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의견은 있으신가요?
@ 사는게뭔지ㅋㅎ 님에게... 나중에 거동 못하게 되면 더 안살고 싶다고 하셔서 필리핀 예기 했더니 좋아하시네요.
많은 나라에서 이민도 오고 여생을 보내려 오는 나라이기도 하고 한국 교민 수도 엄청 많은 나라이기도 한데 저스틴 님이 생각한거 같은 그런 시설이 없다는게 참 이상하죠? 제 와이프 친구들은 늙면 집짓고 같이 모여 살자고 하더라구요. 사업성을 생각하면 필리핀에서는 좀 앞날이 어둡지만 누구라도 자기 친한 주변 사람들과 여생을 보내고 싶은건 다 같으리라고 봅니다. 즉 그 늙그막에 필리핀까지 같이 올 정도로 마음이 맞는 사람을 찾는게 일이겠죠.
@ 김치아빠 님에게... 같이 살 사람들이야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그만입니다.
한국에서도 은퇴후 귀농하는 분들 나이가 70~80 정도 되면 다시 큰 병원이 있는 대도시로 되돌아 가고있는 실정입니다. 필리핀은 뭐 말할것도 없이 나이들면 무조건 한국행이죠...
필리핀은 아니고, 우리 할머니는 미국을 좋아하셨어요. 큰아버지가 1960년대에 대학 졸업하고 미국으로 유학 가셔서 캘리포니아에서 살기 시작하셨는데, 그 후로 동생들도 다 미국으로 유학, 이민 갔어요. 미국에 자식들, 친척들, 손자, 손녀들이 많이 있으니까 할머니도 미국을 자주 방문하셨어요.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한 참 후에 할머니는 한국에 있는 재산들 다 정리하고 미국으로 가서 사셨어요. 할머니는 미국을 좋아하셨고, 가족들도 대부분 캘리포니아에 살고있고, 미국에 사는 손녀 사위가 노인과 전문의고 가까이 살고 있어서 개인 주치의로 할머니 잘 돌보셨고, 별 문제 없이 잘 살고 계셨어요. 그런데 진짜 거동이 불편하기 시작하실 때 - 공항에서 휠체어 타고 비행기 타셔야 하는 - 한국에 한번 오셨는데 미국으로 떠날때쯤에 할머니가 미국에 가기 싫으시다는 거에요. 한국에서 살고 싶으시다는 거에요. 할머니의 마음이 변한거에요. 그런데 할머니는 이미 한국 재산 다 정리하고 미국 가셔서 한국에는 집도 없고, 돈도 없으셨어요. 아무튼… 할머니는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셔야했는데 울면서 가셨어요. 한국에서 살고 싶다고…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우리 할머니는 그랬어요.
@ AnnoDomini 님에게... 외로워서 그러셨을 겁니다. 미국에 친척들이 있어도 본인이 거동이 불편해 진 다음에는 급격하게 외로워지셨을 겁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사셨어도 어차피 마찬가지 였을 겁니다. 잠깐 방문했으니 친척들도 만나주고 한거지, 계속 사셨으면 또 금방 외로워 졌을 겁니다. 한국사람들 다들 바쁘게 사니까요.
@ Justin Kang@구글-qk 님에게... 아니요. 한국에서는 저희 부모님 집에서 사실 수 있었어요. 아빠와 우리들은 할머니랑 같이 살아도 괜챦았어요. 우리는 할머니 좋아했거든요. 그리고 그 당시 우리 가족이 사는 아파트가 새로 지어진 동네이고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족보다는 나이드신 어른들이 많이 살았어요. 그래서 깨끗하고 조용하고 할머니가 사시기 참 좋았어요. 아파트 앞은 새로 지어진 큰 공원이여서 언제든지 할머니 모시고 산책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엄마가 할머니랑 같이 사는 것 싫어했어요. 엄마가 원래 자기 위주에요. ㅋ 할머니가 미국으로 떠나시는 날 우시던 모습이 지금도 선명해요. 공항에서도 우시고... 엄마는 사회활동 때문에 공항에도 안 가셨어요. ㅋ 미국에 사는 가족들이 할머니 돌봐드렸는데, 별로 행복하지 않게 사시다가 돌아가셨다고해요.
@ AnnoDomini 님에게... "그런데 엄마가 싫어했어요." -> 이게 바로 한국에서 같이 사실 수 없었던 이유입니다. "엄마가 원래 자기 위주에요." -> 그게 아니라 희생을 요구한 가족들이 어이 없고 이기적인 거죠. 누가 들어와 살지 안살지를 살림하는 주부가 정해야지 누가 마음대로 괜찮다고 하나요?
@ Justin Kang@구글-qk 님에게... 그래도 할머니가 한국에 사실 때 부자여서 오래전에 우리 부모님한테 집도 사주고 재산도 주셨어요. 그리고 내가 어릴적에 할머니 집에서 몇 년 살기도 했는데 할머니가 참 잘 돌봐주셨어요. 할머니 성품이 온화하세요.
@ AnnoDomini 님에게... 그래서 할머니는 미국에서 계속 사시다가 미국에서 돌아가셨어요. 얼마전에 미국에 사는 사촌이 돌아가신 할머니가 계신 곳(납골당?)에 갔다 왔다고 사진을 보냈네요.:)
혹시 호주 미국 캐나다 같은 영어권 노인들을위한 말씀하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필리핀에 존재하나요?
@ 피나스 님에게... 회사는 모르겠네요. 그냥 맘편히 집에서 살면서 사람들 고용하면 되는데요.
저도 낼모레 70인데 한국으로 갈려합니다 한국이 의술이 잘되어 있는데 여기는 아파도 병원가기가 두렵더군요 자식한테 부담스럽고 저같음 한국으로 갑니다 노인이 여기서 말도 안통하고 그럼 답답한건 여기나 한국이나 같을것같아요 한국은 병원을 빨리빨리 갈수있잔아요 나이들수록 고국이 좋더군요 물론 부모님께 의견을들어봐야겠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흐름 고국으로가고파 하실겁니다 저도 움직일때까진 왔다갔다 하겠지만 더늙음 고국이 좋을것같아요 제생각입니다
@ 가자필 님에게... 움직일 수 있으면 왔다갔다 하지요. 한국에서 병원도 자주 가고요. 그런데 더이상 움직일 수 없으면요? 요양원에서 누가 말동무 안해줍니다. 개인 요양사 붙이면 추가로 월 300~350 들어요. 그런데 개인 요양사도 자기 일하기 바쁩니다. 제가 필리핀에서 생각하는 것처럼 개인 요양사도 있고 직원들도 많아서 하고 싶다는 것 다 해주는 아주 만족도 높은 요양원이 한국에도 있는데, 월 1000만원이라더군요. 한국에서는 그정도는 써야 가능합니다. 요양원에서 마음이 맞든 않맞든 같은 노인들끼리 수다 안떨어요. 몇번 예기하고 나면 더이상 예기할 거리도 없죠. 요양원에서 새로운 말거리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 서로 자식자랑, 젊었을때 자랑 하다가 질투하고 감정만 상해 합니다. 필리핀에서 젊고 친절한 간병인 데려다 한글 공부 시켜서 붙잡고 수다 떨어대는게 더 좋지 않나 합니다. 이번에 어머님이랑 이모님이랑 와이프 데리고 태국 다녀왔는데, 서로 번갈아 파파고를 써서라도 와이프만 붙잡고 예기하고 싶어해요. 젊은 사람과 어울리는게 재미있으시답니다.
긴병에 효자 없다고 했습니다.
@ 리잘안티폴로 님에게... 일단 자식은 말할 것도 없고요. 긴병에 좋은 와이프도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생각으로는, 그때가서도 와이프와 아직 사이가 좋다면, 필리핀에 살아야만 계속 관계가 좋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때 가면 집에 일하는 사람이 몇명 있어서 와이프가 자기 손으로 제 뒷치닥 거리는 안하고 그냥 일하는 사람들 딴 짓 안하게 감독 해 주는 정도, 애인을 만들어도 집 밖에서만 만나고, 집에서 자는 날이면 하루 한번정도 저한테 얼굴 비추고 몇분 예기 해 주는 정도가 제가 생각하는 최선의 목표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불가능한 목표죠.
@ 리잘안티폴로 님에게... 그러니까요. 일단 요양원 들어가면 일주일에 한시간만 들려도 대단한 효자입니다. 나중에는 한달에 한번도 힘들어요. 그떄 가면 다른 가족/친척은 아예 의미가 없고요. 친구 장기 출장간 사이에 친구아버님 한테 몇번 가 봤는데, 토요일 점심시간 내내 면회실에 있었지만 가족들 와서 밥먹는분 몇 안되더군요. 그것도 다들 밥 먹고 가는데 한시간도 안걸려요. 가족이랑 휠체워 타고 산책 나가는 분 한분 있었습니다. 그럴바에야 가족들 가까이 있는 한국에 있는 의미가 없지 싶습니다.
@ Justin Kang@구글-qk 님에게... 오늘도 . . 저가 마치 가까운 친구와 또는 젊은 삼촌과 또는 지혜롭고 마음이 넓은 할아버지와 대화하는 것과 같은 편안함을 느끼는 가운데서 나에게 현실적이고 꼭 필요한 생각 거리를 많이 제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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