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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풀려서 인가요?ㅠㅠ바퀴벌레... (29)


진짜무리
집에 조리도구 싹다 치우고 사는데요... 이게 겨울철에는 진짜 재수 없으면 일주일에 한두마리 볼까 했었는데... 지금은...하루에 바퀴벌레 최소 두마리는 잡는거 같아요.... 아까 책상 위에서 유튜브 보다가 바퀴벌레 두마리 보고 놀라서 옆에 있던 책으로 스매싱 몇번 하다가 갤탭 홈런 쳐서 지금 액정 다 깨졌는데.... 이거 두마리 억울해서라도 다 잡았는데... 또 두마리 더 잡았어요....눈물 흘리면서 잡았습니다 ㅠㅠ 요즘 집 땅바닥도 진짜 뜨겁고 오히려 콘도 복도가 더 시원한데 이날쯤 되면 원래 바퀴벌레가 많은건가요? 아니면 이유가 생긴걸까요? 전 배달 음식 시켜먹고 빨리빨리 봉지에 담아 버리는 루틴은 그대로인데.... 이거 막 큰 바퀴면 모르겠는데 미국에서 유명한 귀에 들어가서 알낳는 작은 바퀴들이라 무서워서 귀에 3m끼고 자요... ㅠㅠ 이래서 아침에 알람도 못듣고... 이 바퀴들 집에서 안보게 해주시는 팁 있으시면 공유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가장 좋은건, 주사기 약. 그거 구석 구석에 찔끔씩해놓으면 그거 먹고 다 죽어요. shopee같은 곳에 검색해서 좋은 것으로 사면 될거에요. 그 다음은 문에, 벌레방지 고무같은거 붙이는거. 그러면 다른 집에서 잘 못넘어와요. 주사기로 된 바퀴약은 항상 사놓고 삽니다. 보통 옆집이 더러우면 바퀴가 많습니다.

@ 그리메 님에게... 감사합니다! 혹시 추천해주시는 브랜드 있으신가요? 구글링 해보니 필리핀애들 중국산 발암물질로 바퀴벌레랑 같이 죽는거 모르고 집에 좋다고 여기저기 뿌린대서 ㅠㅠ 일단 제 집 층이 쓰레기 버리는 구간이랑 가깝고 좌우앞으로 다 중국인 사는건...똑같은데 ㅠㅠ 말씀 해주신 고무 방지는 해봐야겠어요.... 갤탭 7 se....여기서 액정 고치면 얼마일런지 벌써 ㅠㅠ

@ 골골골 님에게... byere꺼 괜찮아요. https://www.philgo.com/?action=view&comment=&writer=&key=%EB%B0%94%ED%80%B4&module=post&idx=1275500780&post_id=freetalk shopee에서 팝니다.

@ 그리메 님에게... 감사합니다! +_+ 정말 감사해요! 저에게도 숙면의 광명이 드디어!!! 나중에 도움 주신분들 마늘 장아찌 하나씩 ㅠㅠ

@ 골골골 님에게... 필리핀애들도 더러운애들 많지만, 중국애들은....그냥 근처에 있으면 바퀴는 정말.. 중국애들 단체로 살던곳 이사가면 개판입니다. 그래서 이스트우드에서 pogo 많이 떠나고 나서, 집들 더러워서 중국애들 안받는 곳도 많았어요.

@ 그리메 님에게... 저도 에이전트가 중국인인지 아닌지 여권 검사부터 했어요...중국인들은 치를 떤다고

어딘가에 집단 서식하는거죠. 밤에 깜깜할때 불한번 켜보세요. 바닥에 좀 보이는거면 먹을거 찾으러 돌아다는 거고요. 낮에 없다가도 밤에 껌껌할때 나오던데요. 완전 없애려면 구멍 있는곳은 다 막으라고 하던데 (전기콘센트,욕실 천장환풍기,현관문, 베란다문, 각종 기구내부, 주방 캐비넷, 씽크대 내부등등)그게 짜증나는 일이라 쉽지않고, 라자다에서 바이엘꺼 구매해서 약 써도, 한국에서 맥스포스 약 받아써도 약 설치하고 안보이다가 또 보이고. 이게 콘도 살면 쉽지 않더라고요. 최대한 바퀴벌레가 먹을게 없게 만들어야하고 주기적으로 바퀴벌레약 설치하고 집 청결하게 하고 그 방법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내가 아무리 바퀴없게 만들어도 외부에서 들어 오는거 못 막아요.

@ abscbn1 님에게... 감사합니다 ㅠㅠ 저 침대 머리쪽으로 자던데에서 바퀴 벽타고 올라오길래 놀라서...머리 방향도 바꿨어요...ㅠㅠ 그땐 걔 한마리였는데.... 지금은 불 켜도 "ㅋㅋㅋ 나 잡아봐라 ㅋㅋㅋ" 입구 신발장부터 대기타고 있어요.... 죽은건데 얘들 플로어 청소하면 항상 방문을 치고가서 딸려온 시체인가 싶어 휴지로 잡으려고 하면 도망쳐요...ㅠㅠ 알려주신 꿀팁 꼭 바로 내일 주문하고 실행하도록 하겠습니다

@ 골골골 님에게... 미닐라 바퀴는 종류도 많고 죽은척도 잘하고 날기도 잘하고, 어떤넘들은 더럽게 빠르고, 이사 잘못와서 바퀴와 더블어 살게 됐네요.

@ abscbn1 님에게... 으아...ㅠㅠ 아닙니다. 이렇게 좋은 온라인 이웃분들 만나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립니다!

저희집은 구더기가 하수구타고 cr에 한번씩 나타납니다 어릴적 학교 화장실에서 보고 수십년만에 필리핀에서 보내요. ㅎㅎ

@ 클락오렌지 님에게... 이거....욕해도 되나요.... 우리집 싱크대 왜 물 안빠지는 걸로 해놨나 했더니...답이 여기 있네요...... 아하..... 감사합니다! 싱크대 물 잘 빠지는 걸로 바꿀뻔 했어요.....

H

전 매일 잡는데요...많을때는 20마리정도 잡는거같습니다 조그만것들인데 종류도 다양하더군요 보이는데로 급하니까 손으로 내리쳐잡습니다 그리고 으깨버랴서 죽이고 화장실에서 물로 씻습니다 그래도 계속 나와요 이젠 왜안나오나 하면서 기다립니다 그러다 딱 마주치면 이젠 반갑습니다

@ hitchjang 님에게... 전 무서운게... 개중에 흰색을 토해내는 애들이 있어요 ㅠㅠ 요즘 얘네 때문에 anti bac이었나 7/11거...이거 물티슈로 박박 닦느라...죽을거 같아요..

P

집안 방역을 하면 사라집니다. 그리고 현관문에 문틈방지 끼우시고요. 라자다에서 팝니다.

@ pak2140 님에게... 방역 공지는 엘베에 붙어 있던데 층마다 구석구석 하는건 아닌가봐요? ㅠㅠ 일단 추천해 주신 방법 모두 할 생각 입니당 ㅠㅠ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핵전쟁이 나도 살아남는게 바퀴벌레라고 했던가요... 다른 분들이 말씀 하셨지만 다른 집에서 넘어 오는것도 만만치 않습니다. 방역 업체에서 100% 를 장담 못하는 개체 중 하나죠. 박멸은 못 한다고 합니다. 어딘가에는 또 살아서 한번에 수만마리씩 새끼를 까니 이건 완벽히 없애지 못한다고 하네요. 근데 신기하게 개미가 있는 집은 바퀴가 잘 안나옵니다. 개미에게 바퀴는 그저 큰 먹이감일 뿐이라고 하네요. 하여간 다른 분들이 알려 주신 방법으로 어느 정도 진정은 시킬 수 있겠지만 완벽한 방법은 없다 생각하시고 마음을 조금 비우시는게... 참고로 저희집은 개봉 안한 과자조차도 다 냉장고 보관 입니다. 지금 하시는대로 쓰레기 빨리 빨리 비우고 청소도 빨리 빨리 하면서 사시는 수 빆에 없으실듯 해요.

@ 김치아빠 님에게... 위로 감사합니다! 듣기로는 고양이 키우면 좋다는데 ㅠㅠ 저희 콘도는 애완동물 불가라...키울수만 있다면 호랑이라도.... 얼른 개미 수집을 ㅠㅠ 차라리 개미가 낫지....

옆집이 바퀴벌레 약 쳐서 옆집에서 이사 온 거

@ 할루할루 님에게... 그런 저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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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바퀴 보이는거면 겉잡을 수 없음 나 혼자만 방역 열심히 한다고 해도 옆집에서 계속 기어들어옵니다 필리핀에서 에어컨 항상 키고 있는 이유가 더워서도 있지만 바퀴벌레 때문도 있음. 에어컨키면 건조해서 바퀴벌레가 다른 습한데로 이동함

@ 3a08b0 님에게... 저 매달 500페소 이하로 전기 썼는데....ㅠㅠ이제 에어컨 틀으니까 막 설치해주고 간애들이 제대로 안해서 벽에 균열이 미친 이거 저 자다가 다리 잘릴까봐 못틀겠어요 ㅠㅠ 다시 얼굴 위로 하면 ㅠㅠ 에어컨 떨어지면 즉사 위치인데....아니 안슨인가 얘네 왜 돈 받아쳐먹고...하....

주사기 모양으로된 짜는약이 있습니다. 저는 바퀴 기겁을 하는편 입니다. 빌리지 2층집을 렌트하면서 살때가 있었습니다. 바퀴를 발견하고, 주사기 모양으로된 짜는약을 외출할때마다 구석 구석 짜놓고 나갔죠. (이건 한국에서 아파트 살때, 청소하시는분들이 들어오셔서 조금씩 짜놓고 가는게 이거구나 하고 사용법을 흉내냄) 왠걸 외출하고 들어와보면, 거실에 바퀴가 여기저기 죽어있더라고요. 싹 치우고, 그걸 몇번을 반복했더니, 바퀴박멸 입니다. 이걸로 얼마나 많은녀석들을 처형시켰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바퀴는 때려죽이면 안되는걸로 압니다. 죽을때 새끼를 까면서 죽는다고 들었는데... 암튼, 요거 주사기모양 짜는약,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저도 옆집에 중국인 이사온후 몇달지나니 바퀴 출몰해서 한 두달동안 바이엘꺼 5일에 한번씩 갈며 두달간 짜놨더니 이제 안보이네요 인내심필요

아무리 치우고 깨끗하게 해도 끝없이 나오는것이 바퀴벌레입니다 필리핀 특성상 어쩔수 없는가 봅니다

일단 새끼가 보이면 집안 어딘가에서 이미 번식을 시작했다는 겁니다. 저 짜는 것도 좋은데 아무래도 매번 시체를 치워야되기도 하고 그리고 바퀴시체는 제대로 안치우면 그 시체를 바퀴들이 먹습니다... 그리고 바퀴가 많은데에는 까뭇까뭇한 점들같이 배설물 싸놓은게 보일건데, 그게 바퀴벌레 페로몬 같은 역할을 해서 또 다른 바퀴를 끌어들이는 역할을 합니다... 제가 바퀴를 기겁하는 사람이라 정말 많이 찾아봤네요. 일단 날잡고, 나오는 곳 예를 들어 부엌이라면 모든 찬장에 물건을 다 빼고, 틈새 모두 싹 바이곤 뿌려서 죽이고 시체 치우고 전부 다 알콜로 닦아냅니다. 화장실도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방법없습니다. 밖에서 유입되는거면 현관문 틈새 막아주고, 부엌 배수구도 물 안빠지면 자동으로 닫히는거, 화장실도 마찬가지고 전부 이렇게 하면 저는 개인적으로 좀 낡은 콘도에 살때도 (주변에 중국인 많이 살았습니다.) 이렇게 해놓으니 완벽은 아닌데 최소 몇개월은 아예 바퀴를 구경도 못하긴 하더라구요. 뭐 몇개월 지나서 어딘가에서 스멀스멀 들어오기는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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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으로 약 뿌려야 그나마 안나오네요

바퀴 나오는 콘도는 계속 나오더라구요. 저 같으면 사는 곳을 옮길 생각도 할 것 같습니다. 만약 바퀴벌레가 너무 싫으면요.

W

약 치기 전에 근본적인것을 먼저 찾아야됩니다. 안그럼 계속 약 쳐야되요.. 바퀴가 기어서든, 날라서든 집에 들어오는데, 집에 살림살이 다시 정리하시면서 테이프든 실리콘을 이용해서 구멍이란 구멍 찾으셔서 다 막으세요...그 구멍은 벽 또는 외부와 연결된거겠지요... 만약 바닥과 문 사이가 틈이 높다면 문틈에 벌레 못들어오게 끼우는것 pad같은것도 인터넷에 팔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