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ne Number Sign In
Left Sidebar
This is the left sidebar content.
left sidebar ..
left sidebar ..
left sidebar ..
left sidebar ..
left sidebar ..
left sidebar ..
left sidebar ..
left sidebar ..
left sidebar ..
left sidebar ..
left sidebar ..
left sidebar ..
left sidebar ..
left sidebar ..
left sidebar ..
left sidebar ..
left sidebar ..
left sidebar ..
left sidebar ..
left sidebar ..
left sidebar ..
베트남을 안가봐서 공감이 잘안되는데 베트남 한인 커뮤니티에 글쓰시면 서로 말도 통하고 좋지않을까요?
베트남이 북한땅도 아니고 이주해서 살러 가면 되지 않겠습니까?
베트남은 저에게도 특별한 나라이지요. ^^ 오래전에 교회 친구들과 함께 베트남 다낭에 갔었는데, 숙소가 바다(항구?) 앞이였는데 인상적이고 아름다왔어요. 시장이나 식당에서 쌀국수를 아주 맛있게 먹었고, 호치민인지 하노이인지 베트남 전쟁당시 베트남 사람들이 숨어서 살았던 곳에 갔었는데 거기에서 그 당시 태어난 베트남 아저씨도 봤는데 몸이 정말 작더군요. 베트남 고아원에 가서 KOICA(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멤버들과 같이 봉사도 하고, 베트남 교회에 가서 친구들이랑 같이 공연도 하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베트남에서 앞으로의 저의 비젼을 찾았고, 필리핀에 다시 오게되는 계기가 되었지요. 한국 우리집 가까이에 베트남 교회랑 베트남 쌀국수 식당이 있어서 자주 가서 베트남 쌀국수 먹었는데 베트남 사람들이 직접 만들어줘서 아주 맛있었어요. 가격도 저렴하고요. 베트남 교회에서 만난 베트남 친구랑 같이 찜질방에 가서 이런저런 대화도 나눴는데, 친구가 사귀던 한국인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남자친구 부모가 반대해서 결혼은 못했다고해요. 베트남 친구는 한국어를 유창하게 하고 공부를 잘해서 지금은 한국의 어느 대학에서 강의도 하고 있어요. 그리고 어릴적에 아빠가 베트남에 출장가셔서 하얀색 아오자이를 사오셨는데 참 예뻤어요. 그런데 입을일이 없어서 집에서 몇 번 입어본게 다에요. ㅎㅎ 필리핀에 사시는 어느 한국인 지인은 작년에 베트남 다낭에 갔다오셨는데 너무 좋아서 이번에 또 다낭에 여행 가셨어요. 그리고 베트남은 물가가 싸서 다들 여행하기 좋았다고 하시네요. 저도 언젠가 기회가 되면 베트남에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어요. :)
아.. 그리고 그 때 베트남 갔을 때 알게 된 어느 젊은 베트남 목사님이 한국 방문하셨는데, 한국 우리집에 머무르시고 제가 관광 가이드 해드렸어요. 오산리 기도원에도 모시고 갔었는데 베트남 목사님이 무척 좋아하셨던 기억이 나요. :)
"그리운 건 베트남이 아닌 젊은 시절의 나"
@ Chrus L 님에게... 명언이네. 주말에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다녀왔더니 더 와닿습니다.
아.. 그리고 우리 이모 가족이 오래전에 베트남에서 주재원으로 몇 년 살았어요. 한국으로 돌아올 때 베트남 가구들을 갖고와서 우리 엄마한테도 줬는데 화장대가 무척 예뻤어요. 다 나무로 만든 아주 예쁜 베트남 고급 가구들이에요. 베트남 화장대는 예쁘다고 언니가 가져갔고, ㅎㅎ 그때 이모가 준 베트남 가구들 몇 개는 지금도 엄마집에 있어요. 그리고 필리핀에서 대학 기숙사 친구들 중에 베트남 학생이 있었는데 베트남 학생이 직접 요리해 준 베트남 쌀국수는 진짜 맛있었어요. 국물을 아주 정성스럽게 만들더군요. 베트남에서 한국인 선교사님 집에서 가사 도우미 일을 했어서 그런지 요리를 잘했어요. 베트남 학생의 아버지가 베트남에서 목사님인데 나랑 만났을 때는 한국인 선교사님의 후원으로 필리핀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었어요. 아주 착했어요. 미얀마 학생들도 있었는데 다 착하고 굉장히 순했어요. 필리핀 사람들과는 달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