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주급제 월급제가 아니라 대부분 하루 8시간이 아니라 보통 4시간 정도 사용하니 급여가 얼마안된다는게 문제죠... 서울 시장이 필리핀 사람들을 몰라요 본인 기준으로 사업을 진행하니...필리핀 사말섬에 한 한달 살게 해야함

처음에 가사관리사라는 그럴듯한 명분으로 들여와서 부자집 영어 튜터로 쓰려고 했는데 오세훈의 생각과는 달리 수요가 없으니 망한 정책입니다. 필리핀 가사관리사 입장에서도 하루 8시간 일해서 2백만원 남짓 받는데 숙식제공비 40만원 까고, 살인적인 서울 물가를 고려하면 7개월 일한다 해도 손에 쥐는 돈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이에 더해서 인권침해적인 통금시간까지.... 만약 여기에 세금까지 지원된다면 비리게이트로 발전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헛돈써서 별짓거리를 다하더니 개판오분전.. 넘어간 필리핀사람들도 한달에2만페소도 못버는사람이 태반일텐데 가보지도못할 한국땅 밟고보니 욕심도 생기고 불만도 생기고 이래저래 돈쓰고 헛짓거리해서 욕만먹지 한숨만나오네;;

이왕 허용한거면 취업기간 당연히 최소 2년이상으로 해야죠. 그리고 한국인과 달리, 4시간 작게 일하고 작은 급여 받는걸 싫어하죠. 8시간 이상 근무에 초과 근무까지 하고 더 많이 받길 원하는데, 이건 당연한 겁니다. 외국까지 가서 힘들게 일하는데 당연히 많이 줘야죠. 예전에 들은 말인데, 한국인들도 가난했던 시절에 사우디나 외국으로 돈벌러 많이들 나갔다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한국 여자들은 간호사로 취업해서 외국에서 외화벌이 하던 시절이 있었다던데... 실제로 본건 아니지만, 어디선가 뉴스로 들었던것 같네요. 한국도 찢어지게 가난했던 시절에 가족들 먹여 살릴려고 아버지들이, 누나들이, 외국 건설 현장으로, 간호사로.. 외화벌이 떠나던 시절이 있었다면, 동양인 쬐끄만 노란색 인종이라 급여도 쬐끔주고, 차별하면 어땠을까요? 너희들은 찢어지게 가난한 나라니까 이만큼만 줘도 감지덕지 잖닝? 하면서 쥐꼬리 만한 급여를 주었다면 어땠을까요? 그게 맞았을까요? 필리피노들이 집과 가족을 떠나 외국에서 일하는데, 많이 줘야죠. 예전에 한국인들의 외화벌이 하던 시절을 잊지 말아야겠죠.

@ YouToBiz 님에게... 한국도 예전에 많이 보냈습니다. 독일 광부, 간호사로.. 사우디 건설노가다로.. 제 작은 아버지도 고졸후 사우디 몇 년 일해서 병역도 면제받고 돈 번거로 서울에 땅사고 그랬죠. 지금 피노이들이 한국에서 받는 급여는 엄청 많이 받는겁니다. 여기 마닐라 기본급이 교사 25k, 간호사 16k, 말단 공무원이 13k 인데 한국에서는 8시간 근무에 100k 페소 받고 있으니 엄청 많이 받고 있는겁니다. 게다가 한국에서 일하는 피노이들이 저 직업군보다 더 공부하거나 기술을 가진 부류는 아니겠죠. 그러니 한국에서 일하는 피노이들이 적게 받을까바 걱정 안해도 됩니다. 이건 세훈이가 비상식적으로 일을 벌인덕에 발생한겁니다. 세훈이 돈 많아서 세상 실정모르고 발생한 일이니 세훈이 그 많은 돈으로 땜빵하면 간단한 일입니다.

역시 돈 많은 세훈이는 달라도 뭔가 다르네. 밑빠진 독에 물을 계속 붇네. 지가 콩쥐라고 생각하는걸까?

필 가사관리사분들도 한국시급얼마인지 이런일은 하는분 얼마받는지 다 알아요 임금차별하면 당근 일하기 싫겠지요 설에 장애우나 맞벌이 노인가정에 일할분 자체가 없읍니다 대우를 해줘야 win win

제조업에서 일하는 피노이들은 야근에 휴일근무에 월 300이상씩 버는 애들도 많은데 가사관리사들은 최대 8시간 근무에다가 월세 본인부담하고나면 160만원 정도 수령. 만약 4시간씩만 쓴다고 하면 하루 두탕씩 뛰어야되고. 홍콩이나 중동 국가에 비해 급여가 적은건 아닌데 다른 피노이들과의 임금 격차가 생기니까 불만이 있을 수 있죠. 한국에서 빡세게 일해서 많이 벌어가는게 목표일테니까요. 고학력에 고생해서 전문 자격증도 취득해서 나름 자부심 갖고 일하러 왔을텐데. 사용자 입장에서도 아이 돌봄 관련 외에는 일을 시킬 수가 없으니 효율도 좋지 못할거고요. 임금 관련해서는 국가에서 먼저 법률적인 제도를 마련해야하는데 이게 간단한 문제도 아니고. 그래서 서울시장이 그냥 밀어부친 모양인데 당분간은 말이 많을거 같습니다. 서로 윈윈하는 방향으로 개선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하우리 님에게... 국민적 합의 이전에 임금처별금지조약인가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우리나라가 거기에 가입되어 있어서 내외국인 임금 차별이 금지돼 있습니다. 차등임금제를 적용하더라도 기존 외국인 근로자의 급여 삭감이 불가피한데 반발도 클 것이고요. 기존 근로자의 급여를 그대로 유지하면 직종간 차별이 문제될거고. 그래서 당장 뚜렷한 해결책이 없는거죠. 이번 가사관리사의 경우 주거비를 본인 부담으로 하는 조건으로하는 사실상의 임금차별이 적용된 예이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임금을 조금 낮추고 수용 인력을 좀 늘렸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홍콩이나 중동 지역은 돈만 조금 있으면 쉽게쉽게 나가던데 한국은 선발되기가 정말 힘들다고 합니다. 민원많은 대한민국이다보니 이래저래해도 말은 많을것 같네요.

뭐하는 정책인지...이해가 안감....

필리핀에서는 생각하지도 못하는 월급인데..ㅠㅠ

아니 필리핀을 안다면 사람을 더 많이 데리고 오고 이탈 한사람을 돌려보내는게 가장 좋은 그림일텐데.. 돈을 더주면 갑질당하는데 이탈하면 돈 더준다고

마사랍 코리아 입니다. ㅎㅎ

이런 정책은 대체 왜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