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 말 그대로 대리인 제도 입니다. 렌트만 할 수 있게, 혹은 렌트랑 매매도 할 수 있게 등등 여러가지 정할 수 있습니다. 1. 돈이 어디서 나오는 지? 만약 사장님 돈이라면 비추천 드립니다. 사고의 위험성이 높습니다. 한국에서도 가족끼리 돈거래 하는거 아니라는데, 뭘 믿고? 2. SPA 받아봤자, 남동생이 자기 이름으로 땅 구매해버리면 끝입니다. 타이틀 상의 소유주가 한번 정해지면 바꾸기 쉽지 않습니다. 3. 만약 필리핀에 직접 오셔서 눈으로 보고, 서류 검토 후에 사시는 거라면 그래도 추천하지 않지만, (와이프 이름으로) 남동생이 사는 것 보다는 나을 것 같네요.

필대사관 레드리본 받을 필요없고 외교부 아포스티유 하면 됩니다. 그러나, 직접하긴 골치 아프고 대행 맡기면 한사람 비행기값 나옵니다. 결론은 두분이 직접 가서 사는게 낫습니다. 당연히 필리핀 사람이 필리핀 국적이면 외국 살아도 구입 가능합니다. 소유권을 갖지는 않지만 한국남편분 이름도 타이틀에 함께 넣을수는 있고, 넣게되면 남편분이 동의하지 않을경우 아내분이 일방적,합법적으로 판매하진 못합니다. 두분이 함께 가서 두분 다 사인하세요.

수도 없이 많은 문제들이 일어날 수 있는데 그냥 두분이 필리핀 방문해서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눈으로 땅 확인도 하시고. 타이틀도 확인하시고, 변호사 검토도 받으시고요.

이번에 Special Power of attorney 경험자 입니다... 매매계약서 및 모든서류에 타국에 거주하고 있는 필리핀사람 이름을 구매자로 하여 서류를 작성하여 구매대금 50% 송금하여 지불 하고 이번에 가서 서류사인을 다하고 왔습니다... 처음에는 살짝 걱정도 되였지만... 들리는 이야기는 위분들이 답변하듯이 동생들이 자기이름으로 계약하던가.. 돈갖고 도망간다등 이야기가 설왕설래하더군요... 제대로된 변호사 사용하고... 와이프 식구중 성실한분에게 대리부탁을 할경우 큰문제 없을것으로 생각 듭니다... 그래도 나쁜사람보단 좋은사람이 많아 사회가 굴러가는것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