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만해선 필리핀 로컬들도 도전 안할거 같은 계획인데요. 다시 한번 고려해 보시죠.

@ 김치아빠 님에게... 원래 계획은 코론 한 5일, 카모테스 한 3일 기타 등등이었는데.. 제가 스쿠터 여행을 좋아해서 세부는 한 3바퀴 돌고 보홀도 1바퀴 돌았거든요. 2주 정도면 위쪽으로는 해안선따라서 쭉 돌 듯 한데.. 무리일려나요 ㅎㅎ

@ 캐노가다 님에게... 제 와이프는 마닐라 안에서도 몇몇 지역은 가지도 않고 가더라도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에야 차에서 내리지도 않습니다. 예전에 바탕가스 쪽이였나? 여행 가는 길에 이쪽 어디 쯤에는 공산 무장 반군도 있어 라는 말을 했던 기억도 나네요. 보면 로컬들이 훨씬 조심 많이 하는거 같아요. 여태까지 어떤 일이 벌어졌었는지 잘 아니까요.

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잘안나는데 roro loute philippines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왠만하 페리에 오토바이 다실어주는데 or cr 잘챙기시고 본인명의의 오토바이여야 번거럽지 않습니다

최소 400cc 이상되는 스쿠터는 되야 버틸듯요

스쿠터 설마..125cc 스쿠터은 아니죠..고속도로 못타면 작은 스쿠터로는 2만에 일주 못합니다...마닐라에서 남쪽 사말 갈바요 까지 차로 2틀 걸려요 고속도로 ,ㅏ고..국도로 는 ㅌㅌㅌㅌ 합니다

@ 프로바이버 님에게... xmax 입니다. 300cc. 지금 계속 경로 체크 중인데, 그냥 마닐라 안가고 바탕가스쪽으로 해서 돌까 생각중입니다. ㅎㅎ

@ 캐노가다 님에게... 400cc 이하는 고속도로 못타잖아요.

@ 김치아빠 님에게... 현재 루트를 살짝 바꿔서 고속도로는 탈 계획이 없고 국도로만 다닐 예정에 있습니다.

@ 캐노가다 님에게... 루트가 완전 개노가다인데요 ㄷㄷ

다바오에서 야마하미오로 출발 민다나오섬가로질러 카가얀데오로에서 2go로 스쿠터 선박하여 이틀걸려 마닐라 도착 국도천천이타고 앙헬거쳐서 바기오까지 찍고 산후안쪽으로내려가서 서핑좀 타다 서해안길 도로따라서 다구판지나 일루미나시티에서 헌드레이아일랜드서 호핑하고 볼리나오에서 몆일 묵고 다시 서해안길따라 잠발레스 마신록이라고 화력발전소잇음 당시에 한국건설사가 건설중이라 한국인부들 꾀잇엇고 바들도성업중이엇음 거기서 몆일놀고 올롱가포까지 내려가서 수빅 바타안찍고 앙헬레스로 복귀하는대 이주정도 걸린거 같네요 80이상으로 계속 조지고 타면 오토바이 무리가지만 천천이50-60정도 당기고 다니면 전혀 무리 없고 이정도에 오토바이 박살나면 하루종일 라라무브 조이라이더로 오토바이 조져가면 타는애들도 다 십만키로정도는 타요

현지인들 밖에 없는 동네들을 많이 지나가시게 될텐데 자동차도 아니고 스쿠터로 지나갈려고 하신다니 목숨을 거셨나요? 그냥 훅갑니다. 어둑해진 이후 다음 외진 시골 동네 사람들은 언제라도 강도로 돌변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꿈꿔봤지만 엄청 힘든 루트네요. 페이스북에 보면 가끔 오토바이 타고 루존섬 일주하는건 나오는데 비사야스 완전 시골 지역까지 오토바이 타고 여행하는건 좀 위험하다고 봅니다..

다들 감사드립니다. 너무 구석말고 도시 위주로만해서, 오후 5시 이후로는 운전하지 않고 조심히 잘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갔다와서 후기 남기겠음.

정말 않가시는 걸 추천해드리지만 이미 정하셨다니 조심히 다녀오세요

안녕하세요 ㅋ 제가 어렸을때 36일간의 필리핀 오토바이 일주를 했습니다. 저녁시간 운행안하고 그날의 목적지까지 정하고 숙소는 그래도 괜찮은곳으로 남자 두명 바이크는 듀얼 퍼포먼스 대배기량이라 수월했고 위험은 그당시에는 없었다고 느겼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위험한 순간이 꽤나 있었던거 같아요. 제법 숙소비도 많이들고 로로타고 날씨안좋으면 겁이날때도 있었구요. 그때는 지금보다 도로 상태가 더엉망이었거든요 어렵지는 않아요 지금은 네비도 잘되있고 배시간도 잘나와있으니 수월하실거예요 그때는 길도 잘못들고 그랬는데 ㅋ 기억이 많이 남긴합니다. 조언 OR CR 배태울때 꼭 필요, 날씨 대비 준비물, 야간운전 지양, 트럭주의 외진곳 정차금지, 행선지 스케쥴 공표 지양, 오토바이 도둑 많음 안전한곳 숙소 ,주차장이용 배시간전 오토바이 선적시 시간필요. 운전전 지형숙지 도로 상태 유의, 우천주의 그리고 저 섬들을 한바퀴 돌면 힘들어요 일주보다는 포인트에서 포인트 다니면서 통과하는걸 추천드리고 펑크대비 정도는 하셔야해요 펑크때우는대는 많지만 거기까지 가야 되니까 그리고 중간에 문제가 생기면 항구가 있는 큰도시에서 세부로 돌아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DAL ARKI SONG 님에게... 조언 감사합니다. 제가 딱 필요한 조언이었네요. 1. 항상 안전운전 2. 한국에서 산 우비랑 가방 커버 다 가지고 있습니다. 3. 제 명의로 된 오토바이라 OR/CR 및 현지 면허증 있습니다. 4. 이번에 타이어도 두짝 다 피렐리로 교환하였습니다. 번들 타이어로 2년 타다가 이번에 피렐리로 바꾸니, 느낌이 완전 다르더라고요. 땅에 붙어가는 느낌이랄까. 마지막으로 돌발이 생기면 무조건 세부로 돌아오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캐노가다 님에게... 저도 비슷한 여행 계획 중인데 비사야스랑 비콜 일부 지역에 공산 반군이 아직도 좀 남아있다고 해서 관련 정보 찾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후기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