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더미 필요한 리스크가 있는건 알고 계실거고 최소 필리핀 중산층 이상을 노리거나 한국분들을 대상으로 하셔야하는 사업일텐데 이미 자리 잡고 계신분들이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비쪽은 잘 모르겠고 미용쪽이 그나마 초기 자금이 덜 들어갈거 같은데 규모랑 위치에 따라 다르겠지만 인테리어 월세 보증금 장비값 다 고려하면 2~3천은 생각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두분다 기술이 있으신거 같은데 단순히 자식 영어 문제라면 차라리 캐나다 이민은 어떨가싶네요

@ 피나스 님에게... 네 안그래도 호주쪽으로 방향을 잡앗다가 솔직히 영어점수가 너무 빡세고 솔직히 영주권이 언제나온다는 보장도 업어서 .. 그리구 저희장모님비자가 안나오는관계로 포기했습니다 ..

@ Carpe drem 님에게... 비자문제는 여기가 더 빡셉니다 여행 비자 연장하며 살아야할텐데 여행비자로 일하다 걸리면 운좋으면 정기적으로 돈 뜯기는선에서 끝날거고 최악의 경우 비쿠탄+추방행인데 미용쪽은 한국인이 일을 안하는데 한국 미용 가격을 내라고하면 받아들일 수 있는 분들이 많지는 않을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문의주신 내용을 보니, 두분이 보유한 기술 및 경력을 이용한 필리핀 현지의 사업계획, 그리고 자녀분들의 영어교육, 추가적으로 장모님의 체류 비자 등 전반적인 이민 계획을 세우고 계신 것으로 보여집니다. 사업의 시장성의 경우엔 단편적으로 안내를 드리기가 어렵기에 행정적인 부분에 대한 설명만 드리겠습니다. * 사업 * - 필리핀 상법상 외국인은 개인사업자를 설립 및 영위할 수 없기에, 법인 사업자를 설립하셔야 합니다. - 자동차 정비 및 미용실과 같은 사업은 서비스업종으로 간주가 되기에, 부부 두분의 명의만으로 100% 외국인 투자법인을 합법적으로 설립 및 영위하실 수 있습니다 - 해서, 더미 리스크 (필리핀인이 실제 출자를 하는 투자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명의를 대여하는 행위는 위법입니다)에 대한 분쟁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겠습니다. * 비자 * - 부부 두분과 자녀분들의 경우엔 위 "사업" 내용에서 언급드린바와 같이 필리핀인이 포함되지 않은 합법적인 형태의 외국인 투자법인이 설립되신다면 워킹비자를 신청/발급하여 두분의 영위활동은 물론 자녀분들의 교육까지 가능한 비자를 취득할 수 있겠습니다. - 단, 장모님의 경우 워킹비자 발급 범위 (부모와 직계 자녀만 동반가족으로 구성)에 해당이 안되시기에, 은퇴비자가 합리적이실 것으로 보여집니다. * 교육 및 주거 * -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부분이면서 행정적으로만 설명드리기가 가장 어려운 부분입니다. - 주거의 경우 통상 콘도미니엄 (한국의 아파트) 형태의 부동산과 빌리지 (단독주택)로 구분이 되는데, 개인성향에 따라서도 호불호가 나뉘기에 단순히 상대적으로 결정을 하시기가 쉽지 않고, 단순한 비용적인 부분을 떠나, 치안이나 편의성 그리고 영위하실 사업 및 자녀분의 교육에 따른 동선도 고려를 해 보셔야 할 부분입니다. - 교육 역시 주거지역과 가까운 국제학교 입학이 가장 무난한 방법이실테지만, 자녀분들의 연령과 영어능력에 따라 입학 전 어학원을 통한 기본 교육 선행도 고려를 해 보셔야 할 부분이겠습니다. 단신으로 해외 유학이나 취업을 결정하신다고 해도 이것저것 신경 쓰실일이 많은 것이 해외체류생활인데, 전 가족의 이민을 계획하고 계시니 신경쓰실게 상당하실 겁니다. 한국과 4시간 거리의 지리적 조건과 영어사용권 나라라는 이점이 있다고 해도, 생활, 문화 전반적으로 한국과 다른 나라이기에 신속한 결정보다는 정확한 정보 취득을 통한 안전한 결정이 중요한 시점이라 사료됩니다. 가족 이민의 전반적인 안내를 댓글로 모두 안내를 드릴 수 없어 개략적인 부분은 추려 말씀드리니 참고 해 주시고 추가적인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편히 연락 부탁드립니다. -난스컨설팅-

필리핀에서 사업은 바로 하시는것 보다, 필리핀에서 적응기를 가지고 하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86년 생이시면 오셔서 남 밑에서 일 좀 하시면서 적응기 가지고 사업을 알아보세요. 비자 문제며, 사업자 더미 문제며, 영어랑 필리핀사람들 특징이며 등등 공부 좀 하시고 사업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아직 젊으신데, 그냥 한국에서 일 하시는 게 낫습니다. 필 이주를 무슨 계기로 하시려는지는 몰라도 한 100번 정도 심사숙고하시길 바랍니다. 필을 포함한 동남아는 한국에서 돈을 벌어 겨울철 관광가는 곳이지 거주, 사업은 비추입니다. 현지 거주하면 매일같이 들리는 게 누가 누구에게 얼마를 사기 당했다, 어디 사는지 다 아는데 아무것도 못 한다. 교민 누가 어디서 강도에게 ㅊ을 맞았다... 뭐 그런건 차치하더라도 골치아픈 게 한두개가 아닌데, 그거 다 돈으로 메꿔야 하는거고 자녀분들 결국 국제학교 다녀야 하는데 돈이 한두푼이 아니죠. 영어공부 한국에서 시키시는 게 더 쌉니다. 아니면 방학때 하숙집 알아보셔서 배우던가 그게 낫습니다. 현지에 가서 사업...ㅎㅎㅎ; 동업자에게 ㅊ맞은 사건 등등 하..이야기를 풀면 3박 4일도 모자릅니다. 걍 비추입니다. 생각 고치시길 바랍니다. 걍 필리핀 싸고 뭐 가서 어떻게든 부딪히면 되겠지 안그래? 이런게 결국 홀라당 말아먹고 철수하는 근원이죠. 영어도 안돼, 따갈로그도 안돼 그럼 현지 변호사, 코디 고용해서 더미쓰고 그게 다 돈입니다. 그러다 다 맡기라는 한인 컨설팅 잘 못 만나면 홀라당 몇 천 사기 당하기 쉽고. 저도 현지에 몇 년 살아봐서 돈 싸들고 입성하는 초보분들 마음만 먹으면 사기치기 정말 쉽다는 게 다 보입니다. 믿고 맡긴다는데 걍 뭐 언제 봤다고 ㅎㅎㅎ 어서 오세요 감사합니다죠. 현지에는 정보도 없고 다 발품이고 날은 덥고 말도 안 통하는데, 결국 먼저 본 사람이 먹는 돈입니다.

일반 차량 수리는 필리핀 사람들과 경쟁해야 하니 가격적 부분에서 경쟁력이 없습니다. 그리고 저도 필리핀 사람 차량을 정비를 하는 편이긴 한데.. 돈 이 없어서 수리비용 제대로 못 받는경우 좀 많고., 특히나 인젝터 쪽은 현지인들 대상으로 장사가 가능한 부분이고.. 그런 방향으로 틈새 시장은 좋습니다. 생각보다 bmw benz 세부에 많이 없습니다.

라피데 같은 경정비 업체도 부품,공임 눈탱이 심하지만 딜러사 보다야 덜하니 많이들 이용하는것 같습니다. 기술만 있다면 시설 잘해서 눈탱이 안치고 정직하게 한다면 큰돈 벌일은 없겠으나 생활하시는데 지장 없을것 같습니다. 미용실도 인건비 대비 서비스 비용은 높은편 이라고 느낍니다. 직원 훈련시키는게 관건이지만 본인이 기술만 있다면 둘다 해볼만한 사업이란 생각이 드네요. 단 필에서 최소 3~4년 이상의 경험자에 한해서 입니다. 초보자는 무슨 사업이든 필에서 쉽지 않습니다.

저도 필리핀 세부에서 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라면 자동차 정비 보다는 악세사리 튜닝샵을 권하고 싶어요. 제가 아는 튜닝샵 픽업트업차들 튜닝 그리고 led로 라이트 바꾸느니 이런샵 예전엔 허접했는데 지금은 돈많이 벌었는지 자기 건물 지어서 으리으리 하게 사업 하드라구요. 여기 현지 분들이 오토바이도 그렇고 자동차 튜닝에 관심들이 많습니다. 아마 벤츠나 비엠 요즘 한국차들처럼 자동차 내부에 엔비언트라이트? 인가요? 이런것도 기술 있으시면 대박 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