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제작년에 막탄에서 한달 살아봤는데, 페북그룹도 알아보고 다 했지만 한달살기는 결국 에어비엔비가 제일 낫더군요. 다만 동남아 에서는 에어비엔비 한달살기 (4주+) 하면 전기세등 추가비용을 물리려고 하는 곳들이 많으니 설명 잘 읽어보고 계약 하세요. 여행경비는 숙소비용 + 비행기값 + 한국에서 평소 쓰던 한달 생활비 (또는 그 x2) 정도입니다. 필리핀 현지인들처럼 먹고 살지 않고 좀 깨끗하게 지내고 싶으면 한국만큼 아니면 한국보다 더 들어요. 식재료는 조금 더 싸니까 하면 한박스 가져와서 하루세끼 밥은 해먹고 살고, 교통은 오토바이 뒤에 타고 다니겠다면 좀 절약 할 수 있습니다. 저도 필리핀에서는 밥 주로 해먹고 삽니다. 나가서 먹으려고 해도, 배달을 시키려고 해도 뭔가 먹고 싶은게 없어요. 태국과는 정 반대죠, 태국에서 지낼 때는 단 한끼라도 뭔가 사먹고 싶으니까요. 대신 맥주는 싸고 맛있으니까 나는 매일 맥주 한두병은 깐다면 필리핀 참 좋은 나라입니다. 여기서 저렴한 진짜 맥주 먹다보면 한국의 호프도 안들어간 오줌맛 나는 가짜 맥주는 못먹는게 단점입니다. 현지에서 직장을 알아보려면 카지노, 술집, 아니면 범죄조직 말고 일자리는 별로 없어요. 한국에서 재택으로 할일을 가져오거나, 파견으로 오거나, 돈을 가지고 와서 사업을 하거나, 아니면 그냥 놀러 오셔야 할겁니다. 그리고 막탄 한달살기 엄청 후진동네입니다. 그냥 세부가 훨씬 나아요. 한 일주일 지내 보시면 압니다. 세부에서 두군데 한달씩, 막탄에서 한달 살아보고 내린 결론입니다.

@ Justin Kang (강태욱) 님에게... 상세한 설명 정말 감사드립니다 ㅜㅜ 많은 도움 될 것 같아요 !

@ Justin Kang (강태욱) 님에게... 세부 시티쪽 지내보셨던 곳 치안은 좀 어떻든가요? 밤에 바에서 술한잔 하고 돌아다니기 괜찮을까요? mandaue 파크몰 쪽에 숙소 잡을 예정입니다.

@ 1d8820 님에게... 치안적으로는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파크몰은 파크몰에 있는 카지노 제외하고는 저녁9시~10면 닫습니다 파크몰 건너편에 타임스퀘어가 있는데 클럽도 있고 와인파는 술집도 있고합니다

@ 복동이 님에게... 정보 감사합니다

@ 1d8820 님에게... 제가 있던데는 주위에 술집 들 좀 있는 곳이었는데, 밤에 돌아다녀도 불안하지는 않았습니다. 만다우에 쪽은 잘 모루겠지만 비슷하지 않을까요? 말라떼나 앙헬레스 보다는 나을겁니다.

@ Justin Kang@구글-qk 님에게... 넵, 감사합니다. 세부 첨 가는건데 설레네요 ㅎㅎ

세상 모르는 시람들아 조심해라. 대충 봐도 엮을라는 글인데.

@ 뻘글감별사 님에게.. 엮을라는 글이라는게 어떤 의미인가용..? 정말 도움이 필요하여 문의드린겁니다 ~! 오해 마셔요

@ 뻘글감별사 님에게... 저도 90% 그런가보다 했지만 심심해서 써 봤습니다. 설마 우리집에 빈방 있는데 와서 지내실래요? 하는 분은 없겠죠?

몇 주 전에도 26살 여자분이 비슷한 글 올리셨는데.. 세부에 남자친구가 있고, 일자리 구한다는? 그분이신가요? 글도 삭제하고 탈퇴 하신......

@ lovelove 님에게... 다른 분이신 거 같아요~!

숙소는 에어비앤비로 잡으면 일일로 계산되기에 더 비쌉니다 레지던스나 콘도미니엄 단기 1개월 잡으시는게 더 저렴한데 콘도미니엄은 단기 4주가 많이 없습니다 있어도 단기다보니 장기일때보다 가격이 비싸기도 하고요 한달살기로 가장 인기있는 지역은 막탄은 뉴타운 (해변가,편의시설 있음) 세부는 아얄라몰 근처나 아이티파크가 가장 인기있습니다 콘도미니엄이나 레지던스도 위치나 수준에따라 가격이 차이가 있는데 알려드린 뉴타운 기준 에어비앤비로 4주 단기면 150만원은 잡아야하고요 일자리야 본인 특기나 성향에따라 구하는 직종이 달라지게될텐데.. 바다를 좋아하면 다이빙샵이나 호핑투어샵이 좋을테고요 이외는 뭐 마사지샵,식당,선물가게 매니저나 ... 여행사 가이드 정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업체들이 인력채용을 한다는 가정하에요.

@ 복동이 님에게... 헉 ㅜㅜ 좋은 정보 너무 감사드립니다 !!

@ 복동이 님에게... 150 만원은좀많이 잡으신 거 아닐까요? 에어비앤비 4주부터는 달 할인 들어가서 좀 싼곳 많습니다. 이정도 되는 것 많은데 혼자서 지내기 충분하지 않을까요? 뉴타운은 좀 더 비싸지만 그래도 100만원 정도에는 있는 듯 합니다.

@ Justin Kang (강태욱) 님에게... 막탄 뉴타운 기준입니다 위 확인하신곳은 건물과 내부 집상태가 열악한걸로봐서 뉴타운이 아니네요

커뮤니티에 질문게시판도 못찾아서 자유게시판에 글남기는걸로 봐서는 그냥 여행만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500만원도 부족하다면 부족할수 있고 100만원이 많다면 많을수도 있는데 여행 스타일도 모르고 쓰기에 따라 천차만별인데 경비를 예상해달라니.. 그냥 국내여행이나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 라이트블루 님에게... 질문게시판에 올리려다가 자유게시판에 올렸어요 뭔가 더 많은 정보를 들을 수 있을 거 같아서요 ..! 감사합니다

필리핀에서 일자리라... 왠만한 직장 구직을 하려면 '영어가 유창하고 따갈로그도 유창하고'가 기본적으로 되야 할텐데요. 아니면 뭐 유학원 여행사 콜센터 같은 곳에 한국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이 필요한 곳에 가야 할텐데 그런 곳들이 근무 여건이 아주 좋다라고 말하긴 힘든거 같아요. 한국은 경쟁이 너무 심해서 라고 이야기들 하는데 필리핀에서 왠만한 직장 다니는 것보다 한국 편의점 알바 하는게 월급 더 많이 받아요. 그 이상 받으려면 한국이랑 마찬가지로 엄청난 스펙을 갖고 있어야 할겁니다. 어느 정도 상류층 자제들은 고학력들 널리고 널렸어요.

@ 김치아빠 님에게... 아직 필리핀에서 살고싶고, 일을 하고싶다 라는 생각은 없지만 한달살기 하면서 그런 마음이 생길 수도 있을 거 같아서요 ㅎㅎ 정보 감사합니다

@ 카페인 님에게... 필리핀은 한국에서 일해서 놀러 오는 정도가 딱 알맞습니다. 아무리 ‘아 이곳에 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어도 그건 여행 중에 단편적으로 본 필리핀의 모습일 뿐입니다. 한국에서도 여행하는것처럼 소비만 하면서 편하게 지내면 다 그런 느낌 들꺼에요. 제가 몇몇 다른 나라 대사관 근무자들을 만나볼 기회가 있었는데 그들조차 ‘필리핀 행정이 느리고 상식이 통하지 않음’에 대해서 불만이 가득 합니다. 단 한명도 ‘이정도는 우리나라랑 비슷해’ 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오고싶다? 그럴땐 정말 독하게 마음 먹고 와야 하는거죠. ㅎㅎ

@ 김치아빠 님에게... 미국사람들은 안만나 보셨나봐요. 필리핀 행정 정도면 매우 빠른거라서 별로 불만을 느낀적은 없습니다.

@ 김치아빠 님에게... 그렇죠..? 그래도 필리핀에서 일하는 한국인들을 많이 봐서 그런지 생각보다 괜찮나보다~ 생각했던 거 같네요 ㅎㅎ 좋은 말씀 감사합니당

@ 카페인 님에게... 취업하러 온게 아니라 취업이 되서 파견 보내진 분들도 많아요. 선진국 월급 받으면서 필리핀에서 일하면 나쁘지 않죠. 여기서 직장생활 해보고 싶으시면 그게 답이라고 봅니다. 아니면 요 밑에 글처럼 일당 만원받는 현지인들과 노동력 경쟁해가며 김밥 말아서 학교 구내식당 납품하실 건가요?

직장은 아니고 학교 구내 식당에 떢복이 김밥등 공급하는 일입니다. 큰돈은 안되나 여기서 생활비는 충분히 벌수 있습니다. 카톡 cebu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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