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다나오 시추 사업 부분, 혹은 전부 정리하기를 원합니다.
오
오리무중한인 여러분 안녕하세요?
카가얀 디오로에서 시추회사를 운영하는 사람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를 아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필리핀에 96년에 왔으니, 중간에 한국에 6년간 살다 왔지만, 그래도 참 오래 있었다 싶습니다.
저는 지하수 개발 사업을 하고 있고, Dole, Delmont, Sumifuru등의 회사와 계속해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일감도 계속해서 있고 세금도 좀 내고 있습니다.
제 가족이 미국으로 이주한지 9년째 되었습니다.
아이들 중 둘은 이미 대학에 다니고, 막내가 고2 되었습니다.
제 가족이 미국에 갈 때 회사를 정리하기를 원했지만, 땅도 크기가 좀 되고, 회사 규모가 좀 되다 보니, 거래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1년에 4번 정도는 미국에 있는 가족을 방문하고 있지만, 나이가 드니, 되도록 미국에 오래 있고자 하는 마음이 많이 듭니다.
그래서 이제는 조금씩이라도 정리를 따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처음 이런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시추기가 6대가 있습니다. 다른 분들이 가지고 계시는 보통 사이즈는 아니고, 20톤에서 25톤되는 장비들로, 3세대에서 5세대 장비까지 가지고 있는 유일한 회사입니다.
거래처 중 한 곳인, Primewater회사에서는 제 회사가 필리핀에서 가장 크다고 얘기합니다.
카가얀에서는 제가 중장비일을 제일 먼저 시작했고, 많을 때는 60대까지 가지고 있었으니 가장 크게 했을 것입니다.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시추기도, 한국에서 가지고 온 것은 다 새 장비로 주문제작하고, 필리핀 지형에 딱 맞는 시추기로 4세대로 만들어 온 것입니다.
2 대는 잉가솔랜드 T4와 미국에서 수입해온 DM4 5세대 장비 입니다.
시추 일이 많이 있찌만, 아무나 시추를 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방법을 모르면 실패하게 됩니다.
이제는 시추기를 1세트씩 나누어서라도 양도를 시작할까 합니다.
요즘 경기를 잘 알고 있기에 기계 대금에 대해 당장에 돈을 요구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신용이 좋지 않으신 분들은 죄송하지만 기계를 맡길 수 없습니다.
현금이 없으신 분들에게는 물론 담보는 요구할 것입니다.
또한 역량이 있으신지 미리 확인할 수밖에 없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은행에서 인정할 만큼 신용이 좋으신 분들, 이곳에 자산도 있으신 분들만 연락주시고, 기존에 시추하시던 분들은 정중히 사절하겠습니다.
필리핀 지형이 시추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저희 회사는 필리핀 시추에 필요한 모든 기술과, 거의 모든 장비를 가지고 있으니 사업을 당분간 지원해 드릴 예정입니다.
사무실도 없으시고, 야적장이 없으시다면, 협의된 기간 안에서는 저와 같은 공간에서 최대한 돕도록 하겠습니다.
영어를 좀 하셔야 하고, 현지에 마케팅이 가능한 분들 위주로 모실까 합니다.
열정과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개인적으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시추에 필요한 모든 노하우를 알려드릴 예정이며, 저도 2~3세트만 정리하고 나머지는 직원들을 통해 땅 매매될 시간 까지는 계속 운영하며 함께 도와드리며 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개인 톡으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카톡 아이디 jobhan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