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필리핀 황공 타고 왔습니다. 중알 통로로 나와서 밑에 내려가려는데 내려가는 길 막혀있더라고요.전에는 내려가면 노란 택시 대기장소 가서 승차했는데 내려가는 곳을 막아놓으니 순간 당황. 택시를 어디서 타지 하고 둘러보는데 중앙 왼쪽에 보니 무전으로 노란 택시 호출해줍니다. 전에는 쪽지에 차 넘버 이름, 도착지 적어주고 건네줬는데 이번엔 생략. 나름 노란 택시 안전하다고 해서 타고 가는데 (도착지는 시오디카지노) 공황 나와서 스카이웨이 타기도 전에 미터 320 찍힌 거 실화냐... 시오디까지 가도 400 이 안 나오는데 어이없어서 미터기 조작했냐고 물으니 웃으면서 시오디까지 가는데 얼마에 다녔냐고 물어 보네요 350정도 나왔다고 하니 400달라면서 미터기 끕니다. 전에는 흰 택시를 탔는데 그때도 불법미터라 뭐라고 하니 일반미터 요금과 공항 미터요금이 따로 있다고 개소리를 해서 스카이웨이 타기 전에 그냥 내린 적이 있었는데 노란 택시도 그 밥에 그 나물. 참고로 전 저런 상황이 생기면 언제든 내릴 생각으로 짐 절대 트렁크에 안 넣습니다. 그냥 그랩 타고 이동하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랩은 중앙통로 오른쪽에 대기장소 있으니 그랩 타고 이동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