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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하루라도 떠난다면 고추장은 필수로 챙긴다.. (12)


T
TEDDY

고추장은 우리 한국 사람들에게는 더 없이 훌륭한 반찬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더우기 외국생활을 하다보니 고추장에 대한 고마움이 많이 있습니다.

엊그제도 아이들과  여행을 떠나면서 습관적으로 챙긴 고추장 아이스박스 맨 밑에 넣어두었지요.

집을 떠나서 밖에서 먹는 식사 두끼를 먹고나서 속이 슬슬 이상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 따라서 튀긴 음식을 먹은것이 문제가 되었던것 같았습니다.

이윽고 화장실에 자주 가는 신세가 되어버렸네요.

몇번을 들랑날랑 하다가 생각해 낸것이 >>> 올커니... 고추장이 생각났어요.

밥은 있겠다. 고추장에 비벼서 먹어보자 라는 생각이 절실했어요.

참고로 우리집 고추장은 시중에서 사다먹는 그런 고추장이 아니라 한국에서 장모님께서

공수해준 재래식 고추장으로 그 맛이 일품입니다.

속이 부글부글 좋지 않을때 이 고추장에 밥을 비벼서 먹고나면 웬만한 설사는 그냥 뚝 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저는 아주 딱 이거든요.

그날도 바로 시행했지요. 고추장에 밥을 비비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보더니 너도나도 한입씩 달라고 참새 새끼들이 먹이 달라고 입을 벌리고

있는것처럼 참 웃기더군요. 저는 설사때문에 속을 진정 시키려고 먹는것인데...

결국 한수저씩 퍼주고 나니 얼마 안남더군요. 해서 조금 더 비벼서 먹었드랬지요.

이런 웬걸... 아이들도 맛이 좋다고 다들 비벼서 먹겠다고 난립니다.

결국 그때의 식사는 초간편 고추장 비빔밥이 되고 말았답니다.

저는 고추장 비빔밥의 영향으로 가벼운 설사였지만 멈춰졌고 아이들은 고추장

비빔밥으로 거뜬한 식사를 마치게 되었지요.

고추장 정말 이거 외출,여행시 필수품 이란걸 또한번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답니다.  

이제 저희 가족은 마눌님도 필핀 음식에 점점 적응이 되어 음식 종류는 거의 들고 다니질 않게 되었네요..둘째것만 빼고..둘째넘은 아직 돌전이라^^

M

고추장과 김치가 떨어진 우리집...ㅜ_ㅜ

된장국은 아직도 필수라는...........

이궁~~ 자야되는데 배고파오는 글이네요^^ 고추장에 참기름 두서방울 떨어뜨리고 비벼먹으러 갑니다 ㅋㅋㅋ

T

@ 골프샾 - 저는 비빔밥에는 절대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넣지 않습니다. 왜냐하면요... 침기름이나 들기름이 들어가게 되면 주 재료인 양념,소스맛이 사라지기 때문에 절대 넣지 않습니다. 마눌님은 그러는 저를 이해를 못합니다. 하지만 남의집을 방문하였을때는 어쩔수 없이 먹습니다만 저 스스로 비빔밥을 해서 먹을때에는 ONLY 그날에 준비된 순수 재료만을 가지고 비벼먹는답니다.

@ TEDDY - 테디님은 미식가 시군요 ^^*

고추장, 열무김치, 밥, 된장국!!! 배고파져요.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

전 외국나가도 음식때문에 고생한적이 없네요. 제가 젓갈류나 날것에 알러지가 있어서리.. 김치(집 밖에선 김치안먹습니다. 집에서는 젓갈 안 넣은 김치먹어요)도 안 먹어도 크게 문제없거든요 입맛이 서양화가 되어서 그런지 서양식이 더 편합니다 ;;

요사이 늘 속이 니글거렸느데 님글보구 당장에 한그릇 뚝딱! 이젠좀 살것 같네요

한국인은.. 고추장 없이는.. ㅎㅎㅎ

김치와 고추장이란 정말 한국사람한텐 금이죠 금

고추장 뱅기에서 나눠주는거 와 마트에 휴대용으로 파는 뽁음 고추장 그거 들고 어디 지방가면 먹어야 되는데 우리 헬퍼가 그걸로 양념요리에 다 써버려서..ㅋㅋ 큰고추장통에 잇는거 안쓰고 왜 그럴 쓰는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