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크리스마스는 최대/최고의 명절 입니다. 대부분의 기업은 13먼스 보너스를 지불하고요 파티와 선물을 제공 하지요. 모든 필리피노가 들뜨는 계절이고 돈이 많이 도는 계절 이기도 합니다. 이때가 가장 많은 범죄가 일어나는 계절 입니다, 전 필리핀에서. 생활형 범죄 보다는 크리스마스명절에 소비를 위한 범죄가 더 많다고 하더군요. 이곳 앙헬레스는 범죄의 가능성이 많이 높은 지역이지요. 그리고 한국인이 많은 현금을 지니고 다닌다는 것은 필리피노 사이에서는 정설이 되고 있습니다. 범죄의 종류로는 계획형과 우범형으로 분류 할 수 있는데요. 우범형은 대부분 칼이나 날카로운 무엇으로 범행을 시도 하고요 공범자가 2~3명 정도 됩니다. 계획형은 총기를 많이 휴대하고요, 며칠에서부터 몇달을 지켜보다가 실행을 하는데 많게는 칠팔명 이상이 공조 합다고 합니다. 계획형 중에는 관광객등 불특정 다수를 노리고 연쇄적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움직일때에는 가급적 으슥한 곳이나 우범지역 도보를 피하시고 어찌할수 없는 경우 사주(동서남북)경계를 하시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다음은 주요 피해 사례 입니다. 사례 #1. 2011년 12월 마닐라발 앙헬레스 버스안... 고속도로 진입후 얼마가 지나서 범인 3명이 총기로 위협을 합니다. 1명은 운전사와 보조를 지키고 다른 2명이 승객의 소지품(지갑, 휴대폰, 노트북, 악세사리..)을 수거 합니다. 차량 한대가 버스의 뒤를 따르고 있다가, 특정 지역에 버스를 정차 시키고는 범인들이 도주를 합니다, 버스 운전자 키를 가지고. 설마 하는 일이지요.   사례 #2. 한 한인슈퍼, 조금씩 현금과 현물이 없어지는 것을 느낍니다. 아니겠지, 조금씩이야 뭐 하고 생각을 하고 무심코 지냅니다, 다른일도 바쁘고 해서. 12월 26일 오전, 휴일 3일간 판매한 큰 돈이 없어 지고 한 직원이 사라지고. 이에 경찰과 함께 직원 전체를 조사해 보니 많은 직원이 그동안의 소소한 도둑질 문제에 동참을 했었답니다. 열이나서 펄펄뛰고 욕하고 등등. 다음날부터... 대부분의 직원이 출근을 않해서 당분간 홀로 동분서주 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결국 도둑을 주인이 키운 셈이 되었지요. 사례#3. 한인 식당, 어두운 밤 자정이 조금 지난 시각. 정문앞을 지키던 가드가 이상한 소리를 듣고 뒤편 벽을 향해 돌아갑니다. 이곳은 cctv가 없고 어두운 곳이지요. 두명의 도둑이 담을 넘으려다 발견되자 가드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납니다. 다행이 어깨를 찔린 가드는 정신이 있는 상태였고 피를 흘리면 제자리로 돌아와서 사태를 수습합니다. 정문 앞에서 여러 사람들이 정황을 듣고 잇는 순간 가드가 주변에 있던 사람들중 용의자를 확인하고 소리를 칩니다. 용의자는 총을 두발 쏘고는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납니다. 모여있던 사람들도 혼비백산 달아 납니다.  그곳은 괜찮겠지 하는 안일함이 준 결과 였지요.   사례 #4. 한인교회, 예배후에 성도들이 나오고 식사를 하러 움직이는 데.. 한 성도가 딸과 함께 본인 차량에 승차하는 순간. 수십미터 후방에서 두명이 탄 오토바이가 갑자기 다가와 총기를 들이대며 위협. 지갑과 핸드폰 그리고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악기를 탈취하여 도주 합니다. 차주는 수초 후 즉시 오토바이를 추격을 시작하여 근접거리까지 따라간 순간, 뒷 자석의 범인이 총기를 발사하여 더이상의 추적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많은 사례 중에 몇가지 입니다만.. 사건후 경찰이 오고 조서를 작성하고 목격자 증언 등이 이어지고 합니다. 그리고는 더이상의 진전이 없지요.   그럼 내 집, 내 사업장, 내 교회 등을 지키는 방법이 없을까요. 우선은 범죄의 대상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현금 및 고가품을 그들에게 노출 시키지 말아야 하고요. 일정한 패턴의 동선_예를들어 매일 아침 수금한 금액을 입금한다 등_을 하지말고 불규칙하게 움직이고요. 큰 현금은 반드시 은행에 두고 수표를 이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언제나 '나는 철저해서 너희를 항상 감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감시카메라(CCTV)를 설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입니다. 이는 도리어 내가 믿는 직원을 더욱 충실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조심해서 손해 보는 일이 없다지요.   교민 모두가 행복한 연말연시가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  지금까지 축복전자 입니다. 045-286-8059, 0915-452-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