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시장개척단의 디젤발전기 제조회사인 썬테크가 베트남 측과 100만달러 계약체결 조인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구자현 시장개척단 단장(조달청 차장), 베트남 바이어, 이선휴 썬테크 대표, 이두식 우수제품협회 회장) ⓒ조달청

 

조달청의 정부조달 시장개척단이 베트남과 필리핀에서 수출 성과를 이뤘다.

 

조달청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필리핀에 민·관 합동 정부조달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458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파견단은 구자현 조달청 차장을 단장으로 13개의 우수 조달기업의 참여로 이뤄졌으며 베트남 하노이,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해 한국업체의 현지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특히, 필리핀 마닐라에서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조달전문가를 초청해 원조사업 입찰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필리핀 정부 조달정책위원회, 중앙조달국, 전자조달시스템사무국 등과 정부간 협력회의를 가졌다.

 

조달청에 따르면, 이번 동남아 방문에서 시장개척단은 현지 바이어와 96건, 2천20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으며 현장에서 458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구자현 조달청 단장은 “오는 9월에 태국·말레이시아 및 중동 지역 조달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추가로 민·관 합동 시장개척단을 파견하는 등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