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차이 많이 나는 부부라도 제3자가 비하하거나 부정적으로만 보지말라는 뜻인것 같네요~ 물론 사생활 문제이니 타인이 이렇궁 저렇궁 관여해서도 절대 안되겠지요~^^

네 다음 이혼 할아버지~

민감한 주제이기는한데 같은 사람들 사는 세상인데 필리핀이라고 한국과 크게 다르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10살이상 차이는 여러모로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다만 필리핀에서는 환경(경제적 수준, 교육 수준, 외적 매력 등)이 극과 극이다 보니 상황에 따라 타협이 되는 경우들이 있지않나 싶습니다.

아이구... 맨날 이넘의 남녀간 나이갖고 따지는 습관은 언제 버리려나..? 타국와서도 나이차이 따지는 건 여전한 한국인들 많네요.. 남의 인생 대신 먹여주고 재워주며 책임져 줄 것도 아닌데, 남 걱정 그만합시다. 한국인만 나이가 어쩌느니 하죠... 외국인들은 그런 얘기가 실례이고 개인의 이슈로 보기 때문에 공론화하지 않아요. 우리는 나이 차이 있으면 브라더 하지만, 외국인들은 그냥 프렌드라고 불러요. 우리만 맨날 장유유서를 권위적으로 따지죠. 어른이 어른다우면 프렌드로 불리워도 존중받습니다. 제발 외국에선 오지랖 그만 떨고, open mind 로 삽시다. 그리고 필 문화상 20대 중반 넘으면 싱글맘이 대부분이니 남의 애 안 키우고 싶으면, 애 없는 더 젊은 아가씨 찾는 사람이 더 많겠죠. 여자가 30~40대라도 싱글이 많으면 나이든 남자입장에서 세대차이 나는 20대 더 많이 찾을까요? 필은 나이있는 싱글녀가 부자, 동성연애자 아닌 이상 거의 없어요. 한국의 상황과 다른데, 한국이랑 비교하는 게 바보같은 생각 아닐까요? 물론 님이 결혼해서 필녀와 한국에서 살 거라면 10살이상의 나이차이가 고민 되겠지만요.. 그건 님의 개인적인 고민이고, 한국의 고질적 사회문제이지, 필에서 살면서 겪을 문제가 아닌 듯 싶네요 대세가 뭔가...평균이 뭔가... 그런 걸 찾아 묻어갈 생각말고, 그냥 본인이 정말 스스로 원하는 삶을 추구하세요 그럴려고 필 온 거 아닌가요?

@ 토깽이821 님에게... 네 동감합니다 그러는 한국에도 10에서 20몇살 차이나는 사람 많이 있어요 여기 조금만 그런얘기하면 영감이니 곤데니 하는 버르장머리 없는 젊은이들 많은데 자기들도 금방입니다 늙지않는지 봅시다 우리도 어제아래가 3,40대같은데 세월참 빠름니다

뇨자 남자 다 영한거 조아하는건 당근 ~

생물학적으로만 봤을때 여자는 40대후반쯤 상장폐지(폐경)... 그래서 남자들이 어린 여성들을 선호하는것 아닐까요? 아무래도 남자는 그런 면에서는 여자들보다 좀 더 자유로울테죠...

태국처럼 지참금 주고 결혼하는 것도 아닌데 그놈의 매매혼 참 지겹게들 예기하시죠. -_-;; 나이가 아무것도 아닌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나이가 전부인것도 아닌데 무슨 매매혼만 하지 말라느니. 저는 친정에서 달라는 것도, 드리는 것도 너무 적어서 밝히기도 민망한데. 인도가서 지참금 받고 결혼했다면 상관이 없을른지. 미국에서 연봉 20만불 한참 넘는 제 여자 사촌동생은 철없는 전남친, 전남편한테 데여서 지금은 스무살 이상 많은 백인남친 만나던데. 그건 여자가 돈을 더 잘버니 매매혼이 아니겠죠? 나이가 숫자일 뿐이라는 건 노래 가사에나 나오는 말이고, 사실 여러가지 어려움들이 있지만 서로 노력하고 슬기롭게 극복 해 나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나이 비슷했던 전처랑 지냈던 시절 생각하면 그땐 너무 힘들었어서 지금은 사실 별로 어려운 것도 없어요.

필에선 나이를 들먹이면, 오히려 필분들이 이상하게 보더군요. 전세계적으로 나이를 가장 많이 따지는 민족이 한국분들이 아닐가 싶습니다. 필분들은 할머니와 십대 청소년도 친구라고 하더군요. 사이좋게 잘 지내더군요. 그런걸 이상하게 보는분들은 한국분들밖에 없는듯 합니다. 필분들은 서로 좋으면 나이는 별 의미가 없어보이더군요.

한국이나 장유유서지 필리핀은 브레드위너면 끝나는데 나이가 무슨소용이 있겠습니까 ㅎㅎㅎ

찌질이는 사기꾼은 아님

보통 이런 글에 분노하시는 분들은 본인이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배우자를 둔 분들이 대다수인데... 개인적으로 서로 원하는 바가 있어서 나이 차이 많이나는 배우자를 둔 것이 흠이 된다고는 보지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비슷한 나이대의 커플들과 별 차이가 없지는 않습니다. 막말로, 본인이 20대일때 4,50대의 여성을 보고 이성적으로 끌리던가요? 그 여성들은 이성으로써의 끌림보다는 대부분 안정적인 (재정적으로) 삶을 기대하고 만나겠지요. 이성적인 끌림이 아예 없지는 않겠지만, 그게 비슷한 나이대를 가진 커플들과는 확연히 다를 겁니다. 부정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기브앤테이크도 확실하고 뭐 범죄도 아니니까요, 근데 마치 나이차이는 숫자에 불과해 모두 똑같아...라고 우기시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예전에 알던 필리피나 사촌이 25살인가 그랬는데 자영업(?)하는 50중반 한국남자랑 여자쪽 부모님도 허락받고 결혼 준비중이라고 하더라구요.. 얼굴은 그냥 진짜 영감님이였는데.. 대신 매달 필핀와서 선물로 좋은 화장품도 사주고, 핸드폰도 갤플립z3 으로 사주고 자극정성이더라구요.. 돈이 많으면 그정도 나이차이는 신경쓰지 않는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