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좋은 생각입니다 기술은 알고보면 가단해요 그리고 동파이프 자르는것도 간단해요 그러나 운반이 문제입니다 실외기가 무거워서 해운값이 장난이 아니거든요 LBC가 싸긴한데 포장이 한계가있으니 어치 컨테이너로 수입 좀 해보시던지요

@ 참그린 님에게... 동파이프 자르는거 옛날 예기입니다. 지금은 5미터짜리 다 셋업 된 파이프세트 쿠팡에서 5만원 주고 사서 그냥 조이면 끝이더군요. 실외기도 요즘 나오는 벽걸이용은 크지도 무겁지도 않아요. 20kg 밖에 안하는데 LBC 큰 박스에 들어갈 수도 있고, 안들어가면 항공 수하물로 가져와도 그만인 듯 합니다. 근데 자기 쓸거나 쓰지 무슨 돈을 얼마나 벌겠다고 이걸 장사로 하겠습니까.

직접하면 좋긴한데 해운운송비도 장난아니고 운송비 생각하면 그냥 여기서 사는게 싸게 먹힐수도 있습니다. 에어컨 설치하는 것도 생각보다 쉽질 않습니다. 벽에 구멍도 뚫어야하고 실외기 거치대 설치할 경우 위험할 수도 있구요. 배수호스하고 동파이프도 혼자하긴 쉽진않죠 안팍으로 같이 해야하니...

@ samgy 님에게... 요새 세상이 좋아졌어요. 벽에 구멍은 뚫어야 하지만, 실외기 거치대는 콘도 아니고 1층짜리 집이면 그냥 바닥에 고무패딩 대서 내려 놓으면 끝입니다. 벽 구멍도 원래 창문형 에어컨 구멍 있으면 그거 메꾸면서 그냥 써도 되고요. 동파이프 요새 안써요. 쿠팡에서 5만원짜리 양쪽 끝은 동인데 이미 다 커넥터 달려있고, 중간은 알루미늄이라 잘 휘어져서 설치도 쉬운걸로 파는데 그냥 5분 조이니까 끝이더군요. 애초에 에어컨이 파이프 5미터기준으로 설계한거라 더 짧게 하면 오히려 효율이 떨어진답니다. 그나마 냉매 채우는게 조금 일인데, 이것도 요새 R410A 냉매는 오존층 파괴 안한다고 들어있는거 다 날려버리고 새 냉매통을 저울위에 올려서 무게 재서 제조사 기준대로 정확하게 넣어버리니까 압력 신경 쓸 필요도 없어요. R22냉매 쓰는건 너무 구형이니 중고라도 피해야 하고요. R410A 냉매가 5kg 한통에 6만원 하던데, 보통 벽걸이 에어컨 한대에 0.5~0.8kg 밖에 안들어갑니다. 오히려 전문기사들이 냉매를 새로 넣는게 아니라 보충하는데, 진공도 안잡고 편법으로 공기 날려서 하는것 까지는 괜찮다고 봐도, 냉매보충하려면 한 30분은 가동하면서 압력 확인 해 가면서 조절해야 하는데 바쁘니까 대충 과충전 해버려서 에어컨 수명이 짧아진답니다. 설치되있는 에어컨의 80%는 과충전 되어 있다고 보면 된대요. 실외기도 크기도 안크고 무게도 20kg 밖에 안합니다.

실외기가 상당히 무거워 비용이 꽤 나옵니다. 참고하세요

@ pak2140 님에게... 요새 벽걸이 실외기 20kg 나오는데요. 세부팩으로 20kg 수하물 하나 추가하면 3만오천원 나와요.

에어콘 하시는분들 비수기 겨울에 앙헬에 한두달씩 계시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