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차 마닐라에 출장 와 있습니다. 벌써 3개월 째 네요. 은행 시스템 컨설팅 업무 인지라 장 마감이후에 주로 오후 8시 경부터 일을 시작 합니다. 낯에는 할일이 없단 얘기죠. 그렇게 3개월 보냈습니다. 정말 할 일 없습니다. 심심해서 돌아버릴.... 술을 전혀 못하는지라 더우기 할일이 없네여.   일만 열심히 하면 된다는 생각이었는데 막상 와 보니 일도 헐렁헐렁 하고.... ㅋㅋ   저는 말라테 동물원 근처 콘도에 머물고 있는데 회원권도 없고 라운딩 같이 할 친구도 없고 차도 없고   가진거라고 몸뚱이와 골프클럽 밖에 없네여. 한국에선 2주에 3번 정도 란운딩을 했는데 지난 3개월동안 골프채 잡아보질 못했습니다. 그저 집안에서 빈스윙 몇번 해본게 다네여....   저는 40대 초반이고 핸디는 18정도 됩니다. 명랑골프 조아라 하는데 저좀 델꼬 운동하러 가실분 계신가요? 시간은 주중 주말 오전 오후 아무때나 좋습니다.   좋은골프장, 아주 망해가는 후진 골프장 상관없습니다. 맑은날, 비오는날, 눈 오는날 아무 상관 없습니다. 남자,여자,어른 아이 아무 상관 없습니다. 골프친구니까 무슨 상관 있겠습니까? ㅋㅋ   아무조건 없이 무조건 따르겠으니 제발 저좀 구해 주세요. 단 무리한 내기만 피했으면 합니다.... 명랑골프.... 하하하   연락처 남깁니다. 0947 525 1912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