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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말라떼 모임 후기 (13)


S
saint07

9시 모임에 20분정도 늦게 도착한 상태에서 말라떼 술앤술을 들어가니

모두 8명의 인원이 오순도순 맥주 한잔을 하고 있었는데 제가 도착하니

분위기가 영 뻘쭘해지는게 모두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데 가장 지장이신

맏형께서 위트 있는 대화를 이끌어 주시면서 금새 분위기 급 반전 소주 한잔씩

하면서 필에서 사는 얘기를 하니 오랜만에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다들 하는일도 다르고 어찌보면 좁디좁은 필리핀 사회에서 몇년을 지내면서

이렇게 얼굴도 모르고 지냈을까 하는 의문도 들었습니다.

anyway...

1시간 정도가 흐른후 모임의 가장 막내인(약간 미안한 감이 들지만 이름이 잘...)

키크고 잘생긴 동생이 여친 그리고 여친의 친구를 데리고자리에 합석하였습니다.

진짜 필 생활 하면서 30이 넘은 사람이 20대 친구들과 술자리 하기 진짜 어려웠는데

3년간 생활하면서 처음으로 맑은 영혼들과 술한잔하였습니다.

다들 어느정도 술기운이 들었을때쯤 자리를 옮겨 노래방으로 향했는데

그때 또 한명의 외로운 영혼이 멀리 보니파시오에서 참석하였습니다.

다같이 노래방으로 향해서 즐겁게 노래와 술 그리고 대화를 이어갔는데...

시간이 어느정도 흐른후 우리 맏형 갑자기 사라지시고...

노래 경연 대회를 방불케 하는 열정에 다시 한 번 놀랬습니다.

마지막으로 모임의 홍일점이 없었다면 이 모임 자체가 성립되지 않을뻔

했는데 다행이 끝까지 거친 남자들 틈에서 항상 스마일로 일관하며 잼나는

분위기 같이 즐긴 것 넘 고맙게 생각합니다.

모두들 즐겁게 2차를 마치고 아쉬움을 간직한채 헤어졌지만 그래도

다음 모임을 기대하며 후기를 마칩니다.

하여간 모두 고마웠구 형님은 잘 들어가셨는지...궁금하네요.

다음 모임에두 즐겁게 멤버들(가족) 모두 뵙으면 좋겠네요.

덥고 짜증나는 필 생활 열심히 화이팅~~~

다음 모임때 봐요...

 

슈나우저필

그 맏형 여기 있네.. ㅋㅋ .. 그날 넘 미안.. 잠시 밖에서 누구좀 만나고 가려했는데 늦어 버렸지 모얌.. 어찌되었던 미안하게 되었음,,, 다신 이렇기 있기 없기... ㅋㅋ 넘 즐거웠고 담 모임이 벌써부터 기다려지네... 이번에는 누구였지.. 모임 주최자가... 얼른 3차 모임 하자공,, 모두들 넘 수고하고 즐거었어용.. 3차 모임때까지 모두들 잘 지내.. ^^

은벌

@ 슈나우저필 - 막내삼촌~ 재밌었습니다.. 저희가 다른 약속이 생겨서 일찍 갔습니다 죄송해여ㅠㅠ 그래도 짧은 시간이었지만 재밌엇습니다^^

까칠도남

@ 슈나우저필 - 강퇴~~~~~~~~~~~~~ ㅋㅋㅋㅋ 형 그날 버림(?)받고 맘이 아팠네요 뭐 나중에 저 혼자 놀았지만 ㅎㅎㅎㅎ 이사할때 봐용

슈나우저필

@ 은벌 - 나도 방가 였음,,, 난중에 이모 데리고 오면 다 용서되.. ㅋ ^^ 또 보자공..

슈나우저필

@ 까칠도남 - 까칠하긴... 미안혀... 이사하고나면 난중에 많이 놀아줄겡..ㅋ

피크닉

처음 참석했는데 역시 다들 빡빡한 필리핀 생활(?)에 지치셨는지 즐거웠습니다. 아무리 필리핀에 좋은 사람많고 살만하다고 해도 같은 한국사람 특유의 느낌은 느낄수 없었기에 간만에 느끼는 정겨운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좋았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또 모였으면 좋겠습니다.

지니칸

다들 즐거우셨겠습니다 다음엔 저도 꼭참여하고싶습니다

아이비용

재미있게 잘 놀았습니당^^ 저도 거칠게 놀아서 ㅎㅎㅎ 여튼 다음 모임이 또 기다려 지네용 ㅎㅎ 3차 모임때까지 모두 잘 지내세요~~^^*

까칠도남

@ 아이비용 - 거칠긴 거칠죠 ㅋㅋㅋㅋㅋㅋ

슈나우저필

@ 아이비용 - 거친여자.. ㅋㅋ 아무래도 3차 모임은 아이비용이 다시 ... ㅋㅋ

술앤술

다들 유쾌하고 즐겁게 사는 얘기 하시는 모습..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많이 부럽기도 했구요... 산다는 게 그런 것같습니다... 사람을 만나고 사는 얘기를 하고 때론 위로하고 위로 받고... 같이 즐거워하고 때론 같이 슬퍼하고... 누군가와 마주 보고 애기를 하면서 살아 있음을 느끼고..... 누군가 내 얘기를 들어줄 사람이 있어서 행복하고.. 누군가의 얘기를 내가 들어 줄 수 있어서 행복하고... 때론 생각나는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한 것... 산다는 게 뭐 그런 거 아닌가 합니다.... 부러우면 지는 건데... 쪼끔은 부럽더이다... 벌써부터 다음 모임이 기다려진다고들 말씀하시니 쪼끔 더 부러워집니다... 하여간... 보기는 정말 좋습디다... 감사합니다...

까칠도남

@ 술앤술 - 사장님 추천메뉴~~~~ 맛있었습니다 저렴하고 맛있고 멀리가기 싫어지네요 ^^*

sdre

정말 부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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