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 있으신 말씀입니다. 영어로 무장된 한국 유학생들의 일본진출 가능성이 무한하다고 생각됩니다.

일본에서 살다온 사람으로서 일본 대학 전망 별롭니다; 한국에 일본어 잘하는 사람 널리고 널려서; 일본 대학 졸업했다는거 그 자체로는 별 메리트가 없음

그렇습니까 ? 제가 아이에게 필리핀 대학다니다 중국에가서 중국말 베우라고 했더니 일본 간다고, 중국 안간다고 해서 따로 특별히 반박할 내용이 없었는데 일반적으로는 일본 대학에 별 큰 전망이 없는거군요.

음. 언어만 배우려고 대학에 진학하는 것은 아닙니다. 영어를 하면서 일어도하고 더불어서 중국어까지 한다면 비지니스하는데 엄청 유리합니다. 일본의 노벨화학, 물리상을 참 많이 배출했습니다. 중국이 아직은 학문적으로 일본을 따라가기 어렵습니다. 일본의 주요국립대학이 일반학과까지 전부 영어로 강의를 하도록하고 아시아에서 인재를 얻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도 과학고 외고등을 돌며서 학생을 추천받아 가고 있습니다.

글쎄요.. 저도 한국에서 더 유명하게 알려진 일본 유명대학 나왔는데요. 정말 비젼 없다는거에 한표합니다. 영어로 수업한다고 하지만 일본인교수가 일본식 영어로 수업하는거나.. 정말 질 떨어지고 한심합니다. 그리고 국제적 교수들도 일본으로 안옵니다... 학점 좋게 졸업해도 거의 모든 일본 유명기업들 외국인 유학생 꺼려 하고 특히 한국출신은 많이 사양합니다. 정말 운좋게 한두명 들어가기도 하는데.. 일본특유의 페쇄적인 조직사회에서 살아가기 많이 힘듭니다. . 제가 느끼기엔... 필에서 영어공부 열심히 하다가 미국 유명대학 나와서 미국인 돼서 미국계 기업 일본지사로 가는게 가장 베스트인듯.. 한류.. 한류 하지만... 한국도 마찬가지이지만 일본에 상류층의 구미 나라들에 대한 강한동경심과 영어에 대한 존경심은 엄청 대단합니다...

전 미국대학에서도 공부를 했고 오사카 대학에서 이학박사학위를 받은 사람입니다. 공부의 질로 따진다면 미국 대학에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일본에서 주류 사회로 진입하는 것이 분명히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재일교포도 식당이나 슈퍼 유흥업소쪽으로 빠집니다. 나또한 일본도로공단에서 책임컨설턴트로 몇년간 일을 했습니다. 그 경력은 나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미국에서도 한국인이 주류로 진입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동남아는 아직 일본의 힘을 무시못합니다. 예를 들면 싱가폴, 홍콩의 경우 일본어를 할 줄 아는 것과 못하는 것에는 급여차이가 많습니다. 언어는 부수적인것이지 주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는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고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저는 일본에서 공부하는 것에 한표를 던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