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몇주전 부모님 뵈러 잠시 귀국했다가 코로나 때문에 2년동안 못만나고 있는데 사는게 사는게 아닙니다. 전쟁과 사랑엔 모든게 용서된다고하는데 아무리 찾아도 방법이 없었습니다. 죽더라도 감옥을 가더라도 사랑하는 그녀를 한번만더 만날수만 있다면 방법은 하나뿐. 2년동안 준비. 요트 면허따서 내 요트로 가는 방법. 혼자 운전을 8시간 이상 못할거 같아 3배는 더 오래 걸겠지만 인천 출발 일본 경유 대만 경유 필리핀 영해 만남 여기까지는 법적으로 문제 없는거 확인함. 조난 난파 이유는 만들면 됨. 돌아오는게 어려우면 요트 팔수도 있음. 필리핀 영해 출발 제주도 도착 성공하면 요트 빌려드릴테니 같은 상황이신분은 먼허 따두세요 모두들 기도해주세여. 출발 전에 다른분과 함께 가는것도 생각해 봤지만 선장이 둘이먼 배가 산으로도 갈수 있어서 포기. 외로운 바다와의 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