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지난달 31일 동해시 보양온천 컨벤션호텔에서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 1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이 진행되고 있다. 왼쪽 4번째가 루이스 차빗 싱슨 LCS 회장. 필리핀 LCS그룹, 동해시 망상1지구에 1억 달러 투자 신고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동자청)은 필리핀 재계 13위 기업인 LCS그룹이 망상1지구 개발에 미화 1억 달러(1천186억원) 투자 신고를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중 100만 달러(11억8천만원)는 지난 28일 도착했다. 지난달 31일 동자청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LCS그룹은 2024년까지 망상1지구 내 주거, 상업리조트 등 복합개발사업에 1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LCS그룹은 필리핀에서 부동산, 광산, 운수, 방산, 유통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신동학 청장은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관광산업이 침체한 상황에서도 LCS그룹의 과감한 투자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망상 1지구 개발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