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가장 많은 백신 물량을 확보하게 됐다고 필리핀스타 등 외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필리핀은 7일 밤 파사이 빌라모르 공군기지에서 러시아의 스푸트니크V 백신 280만5000회분을 공급받았다. 마롯 파블로프 필리핀 주재 러시아 대사와 필리핀 코로나10 태스크포스(TF)의 수장 칼리토 갈베즈 주니어 등이 백신 물량 확보에 따른 환영 행사에 자리를 함께했다고 외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