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서 한국인 상대로 피싱녀가 이습니다, 처음엔 임신 사실 말 안하고 막상 만나면 8개월정도의 배를 보여줍니다, 오토바이 타고 오고요, 불우한 가정사 부터 줄줄이 하길래, 밥 사멕이고 2천페소 줘서 보냈는데,, 누가 봐도 임신이데 임신이 아니고 배가 아푸다고 합니다. 자궁쪽에 문제가 있다고해서 20살 나이에 좀 속상하더라구요... 수술안하면 죽을거 같아서, 사람 살리자 싶어서 이상하게 싼 2만페소 수술비 주기로 했습니다. 혹시 몰라서 병원가서 내가 직접 카드로 결제 하겠다하니 송금해돌라는 겁니다. 병원도 코로나 때문에 오지 말라고하고,, 하.....싸해서 돈 없다고 했는데.. 그 뒤로 연락이 없더라구요, 마지막에 혹시나 몰라서 사실대로 말하라고 했는데, 그냥 블럭해라고 하더라구요.. 얼마나 연기를 잘하는지 ..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니였습니다.. 또 이렇게 적응해 가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