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을 비롯하여 동남아와 열대지방에서 서식하는 바퀘벌레는 몸집이 마치 딱정벌레 처럼 크기 때문에

보기만 해도 소름이 끼칠정도며 불결하기가 짝이 없습니다.  또한 날개가 있어서 밤에는 날아다니다가

집안으로 들어오기도 합니다. 아무리 방역을 잘해도 이웃집에서 날아 들어오고 또한 집 주변의 하수구 맨홀에서

올라와 집안으로 들어 오는것을 막을길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사람들이 혐오 하고 싫어하는 바퀴 벌레들에게 (바퀴데이)가 있습니다.

바퀴데이 날이 다가오면 대부분의 바퀴벌레들이 주로 흰색상의 벽이나 칸막이 같은 곳을 마치 춤을 추듯

좌우로 흔들어 가며 올라가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바퀴벌레들은 그날이 바퀴데이 라고 하는데 정말 신나게

춤을 추며 올라갑니다. 옆에 올라가던 바퀴벌레가 파리채나 기타 장비에 의해 맞아죽게 되더라도 주변의

바퀴벌레들은 여전히 춤을 추며 올라갑니다.  이날을 필리핀 사람들은 바퀴데이 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