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핀에 산지 5년이 흘렸는데 한 번도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을 못해 봤습니다.
필핀인을 상대로 작은 사업을 하고 있었는데 꼭 성공하고 난 후에 생각하기로 했으니까요.
 
한국으로 돌아 가야 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
왜 그런 생각을 못해 봤는지...
저도 잘 모르겠지만...
많은 생각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5년이 지난 이 마당에 돌아 간다는 것도 쉽지 않은 많은 난간이 있음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고...
 
필핀이 좋다 나쁘다 쌈질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자신의 필요에 따라 시간의 지남에 따라 많은 다른 이야기를 하게 돼 있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는 필리핀에 살아 갈수록 필핀 사람들이 정말 가난하게 살구나 하는 것을 세삼스럽게 느낍니다.
 
우리는 다른 조국을 갖고 있기에
어떤 경우에는 다시 돌아갈 생각도 한번씩 대안으로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그런 생각이 오히려 필핀에서 생활할려는 각오를 흐터려지게 만드는 걸까요?
필핀에서 굳건하게 살아 가시는 교민분들 모두가 참으로 존경스럽고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