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의 조그만한 경험담을 회원님들이 정보로 쓰실수 있을까해서 올려보려고 합니다.

 

저의 집은 글로브 와이맥스 무선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붕위에 인터넷을 잡아주는 판을 설치하고

 

컴퓨터 옆에  우주선 모양의 모뎀이 안테나에서 오는 신호를 모아줍니다.

 

이사를 하게되어 글로브 센터에 전화를 했습니다. 

 

상담원 왈 " 안테나는 알아서 해체해서 이사할집에 달고 만약 인터넷이 안될시 그때가 전화를 해야할 타이밍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인부를 불렀죠. 어차피 이것저것 시킬일이 있었으니.. 인부를 불러서 옮겨 달았습니다.

 

역시나 안되더군요. 전화해서 안된다고 했습니다. 이전비로 1800페소를 내라고 했습니다.

 

무슨소리냐. 너네가 띠어서 달고 안되면 고쳐준다고 하지 않았느냐. 그리고 내돈 내고 인부고용해서 옮겨서

 

달아놨는데 너네가 와서 손가락 까딱하고 1800페소를 받으려고 하느냐 하면서 따졌습니다.

 

따지다가 말이 안먹히길래 그럼 위약금 얼마냐 당장 띠어가라고 말을 했지요..

 

위약금 1800 페소 랍니다. 너네 같은 서비스 난 차리라 위약금 내고 안쓸련다 하고 강경하게 나가니

 

다른사람을 바꿔주더군요. 그러자 그 사람왈. 이전비 안받고 무료로 출장해서 고쳐놓으면 계속 서비스를

 

받겠느냐고 했습니다. 이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래서 그렇다고 했더니 그럼 5일안에가서 고쳐주겠다고

 

합니다. 그러더니 3시간전에 연락와서 내일 당장와서 고쳐주겠다고 하네요.

 

필리핀도 한국식 마인드가 먹힐때가 있습니다. 컴플레인을 안하고 미적미적 대응하고 줄꺼 다주면

 

더 뜯어가려고 합니다.

 

이 정보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