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핀의 장례행렬과 무덤 문화에서  부자 들과 가난한자들이 확연하게 구분이 된답니다.

장례행렬이 화려하고 많은 사람들이 따르면 대략 있는집 장례이고,

단촐 하면서 허름한 운구 행렬은 없는자의 장례라고 보시면 됩니다.

좀 있고 유지였던 사람의 장례행렬은 브라스밴드를 앞세우고 화려하게 치장한 차들과 지프니

그리고 트라이와 수많은 사람들....제가  본 행렬중 좀 긴 것은 무려 1km 넘어 뵈는 행렬도 있어네여.

무덤도 있는집 혼령은 사람이 기거해도 될 듯 번듯한 집을지어 만들고.... 

중산층은 그래도 콘크리트로 정성스럽게 꾸몄고....

없는집 혼령들은 한평도 안되는 땅바닦에 찰싹 업디어 있네여.

행렬도 무덤도 죽어서 까지 차이가 난다는....

누구나 한번은 죽어 저세상으로 가는 것은 거스를수 없는 운명.....

현세에 살면서 서로 잘나고 못났다고 아웅다웅 하는시간이 아까워서라도 이해하며 배려하며 사시기를.... 

눈속에 흙들어 가면  다 똑같은 것을....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행복 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