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래 올티가스에서 만나서 가려고 했는데 제임스한님이 일행분하고 같이 간다고 픽업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여

말라떼에 조은님 하고 일행분을 모시고 출발 ~

도착해 보니 제임스한 님이 먼저 낚시를 하고 계신다. 인사를 나누고 낚시대를 펴서 하려고 하는데 제임스한님이 갑자기

다급히 부르신다. "어이~ 회장님 직원 좀 불러도~" 하셔서  제가 "왜요" 하니까? 낚시대를 뺏겼단다. ㅎㅎ

호수 중간에 낚시대가 둥둥 떠다닌다. 제임스 한님이 않으신 자리는 하루에 한두번은 낚시대를 뺏기는 자리인데

그래서 거기에 않으시고는 또 뺏기 셨단다 ㅎㅎ

 

그러는 와중에 큰형님께서 오신다고 연락이 오셨다 이로서 총인원 7명 대회시작 ~

비바람이 모라처서 자리를 옵겨서 낚시 시작 제임스 한님이 깐둘리 35cm정도를 잡아 내신다. 제가가서 계측 해야줘 하니까

"아냐 난 더 큰거 잡을 거야 이것 필요없어" 하시면서 바로 방생 ㅠㅠ (대회를 겸하기 때문에 계측을 하려 한건데)

저녂을 먹고 나서 저는 사장님이랑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제임스한님이 아이스 박스를 들고 함박 웃으로로 들어오신다.

ㅋㅋ 다덜 한번에 알아본다 " 대물잡았구나" 제임스한 님이 아이스박스를 여는데 헉 대물잉어 ^^ 다덜 계측을 하자고 해서 하는데 약 50cm정도 되는 튼실한 놈으로 손맛을 제대로 보셨단다. 몸이 않좋으시다고 하시면서 먼저 철수~ 잉어는 따님 고아드린다고

갖도 가셨다 크리스마스 선물 ~

 

새벽 1시에 낚시 다시시작 건너편에 어떤분이 2틀 동안 밤을 세고 계신단다. 왜냐? 대물이 계속 걸리는데 4칸대로도 줄이 터저서

잡을 수가 없단다. 그래서 채비나 줄도 더이상 없어서 낚시터에 빌리러 오셨었다. 약이올라 꼭 잡겠다고 밤을 세고 계신단다.

 

2시 쯤되니까 입질이 들오 오기시작 갑자기 찌가 쑥~ 하고 없어진다. 헉 뭐지 ~ 하는 순간 밖으로 차고 나간다

휙~ 핑!! 하는 피아노 소리가 나고 벌떡 일어서서 제압을 하려 하는데 이론 딱! 하고 목줄이 나갔다. 아쉽다.

입질이 없어 목줄을 1.7호로 쎳는데 다시 2호로 교체

 

계속해서 반마디를 까딱~ 까딱~ 하는 입질을 보여서 반마디 까딱 할때 맟추어 숨죽이고 기다리다 까딱~ 하길래 바~로~ 휙~

하고 후드러 갔따! 털컥~ 하고 걸리고는 바로 퍽~ 하고 터진다 설 건린 거다 ㅎㅎ

 

이렇게 5시 까지 하고는 취침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큰형님도 가셨단다 어제 날씨가 너무 추어서 제임스 한님은 방한복을

입고 하셨는데 다덜 부려웠다.

 

그래서 저와 조은님과 일행분만 남았다 아침에 실장님이 꽃계탕을 끓어 주셔서 엄청나게 먹었다 넘 맛있었다.

낚시자리에 와보니 이건 장난이 아니다. 제가 빠쿠를 잡으려고 참치잡는 체비로 하나 우럭대로 하나 해서 틸라피아를

미끼로 써서 설치를 해 노았는데 우럭대에 녀석이 걸린 것이다. 대는 부러져 있었고 원줄은 나가 있고 다른 낚시대는 다

흐트러저서 있었다 녀석의 반항이 잔난이 아니였나보다 아 휴 아깝다 나있을때 입질하지 휴~

 

한시간을 정리를 해야 했다 그런데 펼처놓은 파라솔이 안보인다 헉 새건데 ~

낚시를 하고 있는데 사장님이 오셔서 같이 낚시를 했다 그런데 사장님도 파라솔을 잊어 먹으셨단다. ㅋㅋ

그리고는 제가 혹시 물에 있을 까하여 훌치기 바늘로 여기저기 훌처봐도 없다.

 

다시 낚시 시작 그런데 찌가 않맞는다 물빝에 밤새 무언가가 있는 느낌이다 그래서 사장님보고 제 포인트에 파라솔 있는 거아냐? 하니까 "그럴리가?" 하신다. 알았어 내가 낚시대로 건질께 하니까 "에이 파라솔이 얼마나 무거운데 못 건저 하신다" 

 

그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낚시대에 뭐가 묵직한게 걸린다 헉~ 뭐지? 제가 혹시 파라솔 아냐 ? 하니까 사장님 왈 "장난해 ? 바닥일걸" 하신다 파라솔은 꺼내는 요령이 있다 힘을 일정하게 주면 가만 있다가 힘이 축적된 후 일시에 움직인다. 한번 해보니

이런 움직인다. ㅋㅋ "사장님~ 파라솔 맞아요 " 하니까 안믿는다 10분을 씨름하니 나온 놈이 파라솔 ~ ㅎㅎㅎㅎ

휴~ 오늘 낚시 제대로 했다 저 귀한 파라솔을 건졌으니 ㅋㅋ

 

그리고 다시 낚시시작 아~ 근데 파라솔 건진 자리에서 낚시가 될까? 하는 순간 입질~ 챕사게 챔질 휘리릭~ 헉 장난이 아니다

건진놈은 틸라피아 월척 ~ 하 하 하 사장님 불러워 하신다.ㅋㅋ

 

그런데 잠시뒤 조은님 일행분이 자리를 옵겨서 낚시를 하시더니 바닥을 걸었다고 도움을 요청한다 조은님이 가셨는데 이상하게 바닥이 딸려온단다 힘들지만 ~ ㅎㅎㅎ 설마~ 하고는 제가 사장님에게 " 혹시 사장님 파라솔도 나오는 거아냐" 했는데

조은님 하시는 말씀 "어라~ 진짜 파라솔이다~ 하고 외치신다" ㅋㅋㅋ 하 하 하 오늘 대박이다.

 

사장님 너무 기뻐하신다.

 

오후에 잡아 놓은 틸라피아로 회를 뜨고 매운탕을 끓였다 조은님은 어머님이 끓여주시던게 생각나신다고 감동하시며

고기머리를 쪽쪽 빨아가며 맛나게 드신다.

회도 많이 떳는데 다드셨다. 상품은 남아계신 조은님과 일행분에게 나누어 드리고 오후 5시에 철수

암튼 이번에도 파란만장한 낚시 여행이었다 ㅎㅎ

다덜 추운날시에 고생 하셨습니다.

낼 송년회 다덜 꼭 오세요^^

가브리엘 회장:0917-477-4584 http://cafe.naver.com/manilafishing

사진설명:

1.부러진 우럭대 완전 이건 참지입니다.

2.파라솔을 건지고 있는 조은님 옆에 낚시줄 보이시줘 ㅎㅎ

3. 잡은 조과 사진 ㅎㅎ 정말 맛나게 회를 먹었다 조은 님은 일본에서 오래 사시여 회를 좋아 하시는데

필리핀 어디에서 먹는 것 보다 맛있다고 평가를 하신다.  야채들도 낚시터에서 직접재배한 유기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