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비자 가지고 있습니다.

올초에 지갑을 분실하는 바람에 신분거의다 없어져서 이민국에 가서 I-Card 새로 만들려고 하니까 Tourist I-Card로 밖에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왜그러냐고 물어보니까.

작년 12월에 한국갈때 Immigration을 Tourist로 스템프를 받고 나가서 비자가 Tourist로 전환되었다는군요.

무슨 도대체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하나 봤더니

진짜로 비자가 영구비자에서 관광비자로 바뀌어 있더군요.

영구비자가 필요하면 처음부터 새로 하랍니다. 헐~!

얼마나 고생해서 만든 비잔데 앞이 깜깜하더군요. 2년동안 공들임, 비용은 왔다갔다 차비하고 창구에 신청할때 내는 돈 조금...

어떤분들은 상당한 비용을 들여서 만들었을겁니다.

영구비자 가지신 분들은 반드시 출국할때 전용창구에 가서 돈내고(3,8??페소) 출국하셨다가 들어오실때도 반드시 영구비자 I-Card 입국심사때 꼭제시하시고 들어와야 한답니다. 그리고 스템프 꼭 확인하구요.

저는 다행히 이민국 사무실을 쫒아댕기면서 어찌어찌해서 비용 안들이고 영구비자로 다시 해놓고 I-Card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영구비자 가지고 있는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