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필리피나의 가족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언니는 한국에 살며  영어강사를 한다.  이혼한 한국인과  사이에 아들둘이 잇다.

외모는 그냥보면 외국인인지 모른다.  우리 처럼생겼다.

그래서 내가 아마 언니는 십대때  상당히 이뻣겟다고 물어보니 그렇단다.

그아버지가 중국인 혈통이다.  한국에서 내가 식당에서 밥을 한번산적이 잇는데

이양반이 잠보앙가 오면 돈많이 번다고 하길래  이사람 사짜인가 하고  의심많이 했다.

이번에 만나보니 정체를 알것 같다.  그냥 아무생각없는 사람이다.

거의 우리처럼생겼는데 나는 한국이나 중국인의 사고방식을 가진걸로 생각했는데

아무생각없는 피노이 사고방식이다.

남편 젊은이 가 뚜렷한 직업이 없다.

좀한심한 경우인데  짐안이 못사는것 같지는 않은데 그닥 잘사는것 같지도 않다.

다피탄에 잇는 다깍 리조트 잠보앙가  대리점을 맏고 잇다고 하는데

별로 돈되는 이야기는 아닌것 같다.

그러나 별로 의심가는 부분은 없어서 이친구를 신뢰하기로 했다.

여러가지를 물어 보았는데  아직도 밀림에는 반군들이 준동한다고 한다.

얼마전에 오스트리아 인이 납치되었는데  그는 여기 6년 거주한 사람이라고 한다.

필리피나와 함깨  

그런데 반군이 정부가 자기들 말을 안들어준다고 그냥 납치한거다.

외국인을 납치하면 전세계에 뉴스거리가 되므로 내국인보다 외국인을 선호하는것 같다.

돈도 많이 받으니

젊은 친구가 자기말을 들으란다.  디플로그 까지 가는데  안전하다고 보장한다.

내생각에도 그런것 같다.  다운타운에리어와  주요 통행로 주면은 그럴것 같다.

그러나  여기방문해서 시골구석을 어슬렁거릴분들은

각오해야 할것 같은 생각도 든다.  

잠보앙가 현지 신문을 보면 거의 아프가니스탄과 같은 느낌이 온다.

사건사고로 얼룩져있다.

참고로 반군그룹은 mnlf와  아부샤야프가 이끄는  이슬람원리그룹인 milf가 잇는데

내가 잠보앙가를 나오고 난바로 다음날 신문에  그들끼리 총격전을 벌여

20여명 사상자가 났다고 한다.

이유는 요르단인 4명을 작년에 억류하다가 2명은 풀어주고  2명을 붇잡고 잇는

아부샤야프에게 mnlf가 풀어주라고 상호 협상하다가 총격전이 났다고 한다.

바로 전에는 중국인 광산 업자가 풀려났는데 아마도 상당액을 지불한듯하다.

아마 현지에서 광산업이나 개발사업을 하시는 분들은 반군과 미리 협상해야

안전할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