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시고 조심하세요

씨만 제거하면 문제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에스엠 등등에서 파는 포장된 드라이 망고 또한 전혀 문제 없는걸로 알고있는는데요. 아마도 그린 망고를 씨 제거 안하고 통채로 들고 가셨나 보네요

안산 중앙역 앞에 가면 그린망고 팔아요. 5킬로에 5만원 정도..... 노점상에서는 낱개로도 팔고요. 3천원 정도. 물어보니 태국에서 수입된 망고라데요

너무했다...에혀

말린망고는 절대 문제없구요 생망고도 씨제거하고 가져가면 문제없습니다. 그냥 가져가면 상할수 있으니 대부분 케이스에 잘 발라 넣어서 얼려 가져갑니다. 생 농산품들 99.9%가 걸리니..트집은 아니죠 ^^;;

생과일은 씨를제거해도 통과되지 않습니다. 가끔 씨 빼서 얼려서 가면 된다는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혹 재수가 좋아 넘어갈순 있지만 단속대상입니다. 그 동안 우리나라 세관에서 개인이 몇개 가지고 들어오거나, 씨를 제거해서 거져 오는경우 그냥 넘겼는데, 작년에 어느 망고업체로 부터 정식 컴플레인 받고 세관원 2명인가가 직위해제 비슷한거 당했다고 한국 세관원에게 들었습니다 ㅜㅜ 혹 모험을 하실분들은 핸드케리하시는것이 성공확률이 더 높습니다 ㅎㅎ

임산부 입장에서 보면 안타깝지만, 과일, 농산물, 씨 같은거 가져가심 당연히 안됩니다.;; 들고 가신분 잘못이 100% 입니다.

쫌 쫌쫌 하지 말라고 하는 짓은 하지 맙시다. 왜 생과일 ,정육 , 식물 곤충 ,동물을 가지고 오지 못 하게 하는지 생각 좀 하고 살자고요... 몇년전 마카오에서 육포 가져 오다 걸려 다 폐기 처분한 일인이....

그동안 망고는 씨 제거해서 밀봉해서 얼린다음 많이 가져다 부모님 드렸는데 한번도 이런얘기 들은적이 없습니다. 이상하네요?

지난 일요일에 검역소 직원과 이야기 했습니다. 가져 오는건 좋은데 신고 하랍니다. 유해 세균이나 해충 검사를 하고 이상 없으면 돌려 준다고 합니다. 얼마 하지도 않는 과일.. 신고 안해서 걸리면 그건 벌금이 발생할 수 있겠지요.. 10만원 착복.. 이런거 가능한 나라 아닙니다. 제가 이번에 필에 갔다오니 정확히 실험해 보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원래가 과일 반입은 불법 입니다.

과일을 가져 오는 것이 문제가 아니고 씨앗이나 흙 등에서 풍토병이나 바이러스의 오염 때문에 검역을 통과 해야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필리핀에서는 무해하지만 한국에서는 유해한 성분의 박테리아등....예전 아마존(?) 원주민들이 집단으로 오염되어 죽게 된 경우도 외지인들이 들어오게 되면서 그들이 가지고 들어온 식량이나 물건등에서 오염이 되서 그렇다는 얘기도 있습니다.요즘 조류 독감,콜레라 등도 아마 그런 종류 일듯 싶네요....그래서 육류 가공품도 가지고 오면 안된다는 얘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피노이 3명? 잘못된 표현 같군요. 비추 하겠습니다.

지난달에 필리핀 방문후 귀국길에 생망고 씨발라 포장하고 얼려서 약 10KG 정도 가지고 인천 통과했습니다. 운이 좋아서인지 필피핀, 한국세관 모두 제지는 없었네요. 지금 생각날때마다 서너개씩 냉동고에서 꺼내 아주 잘~~~~ 먹고 있습니다.

아~그렇구나.. 잘 알겠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