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우기 시작
본격적인 우기 시작
필리핀 기상청(PAGASA)은 어제 날짜로 필리핀에 본격 우기가 시작되었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은 같은 날 오전까지도 3일 지속 강우량이 25밀리미터를 넘지 않아 정확하게 우기로 볼수 없다는 견해를 밝힌바 있으나 남서쪽의 몬순을 고려해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필리핀에 공식적으로 우기가 시작되었음을 알렸다.
최근 며칠 동안 메트로 마닐라를 포함한 루손 전반에 걸쳐 내린 비는 열대성 폭퐁 단테(국제명: 야기)의 영향으로 남서풍 몬순이 발전한 것이라고 PAGASA는 설명했다. 또한 이 비는 며칠 동안 이어질 것이며 국지성 폭우도 예상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 필리핀 서쪽에서 저기압이 발달해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민도로와 마린두케, 롬블론, 팔라완에 비가 예상되며 이는 태풍으로 발전할 수 있는데, 이가 태풍으로 발전할 시 이름은 '이몽'으로 명명되게 된다.
한편 태풍 단테는 어제 오후 필리핀을 빠른 속도로 빠져나갔다. 하지만 몬순과 곂치면서 메트로 마닐라, 비사야와 민다나오를 포함한 지역에 앞으로 며칠 더 비가 내릴 것으로 PAGASA는 내다 봤다.
사진 = 경찰과 군이 팡가시난에서 어제 열린 자연재해 대비 훈련에서 참가자들과 어린이들의 훈련을 돕고 있다. (인콰이어러)
인콰이어러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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