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현

나이 40

키는 178~180cm 정도 입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제가 올티가스에서 조그만한 온라인 게임 사업장을 하고 있습니다.(물론 사설게임은 아니고 MMORPG게임 입니다.)

2월 중순쯤 저와 같은 업을 하시는 분을 통해 오수현이라는 사람을 만나 직원으로 채용 했습니다.

성실하고 사무실일도 자기 일 처럼 신경써주고 전 제 나름 흡족해 있는 상태였고요.

이런 식으로 지내면서 6월까지 왔네요.

어느 날인가 예전에 자기가 변제 하지 못한 돈이 있다고 급하게 돈을 좀 빌릴수 없냐고 하더라고요.

액수는 6만페소 였습니다.

일단 전 확인 차 오수현을 소개 시켜준 사장님께 확인 전화를 드렸습니다.

사장님 말씀이 자기가 듣기로도 변제해줘야 할 것이 있다고는 들었는데 정확하진 않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전 일단 오수현에게 내가 저 6만페소를 다 해줄수는 없다 했습니다.

뭐 본인이 좀 알아본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다음 날 오수현이 찾아와 자기를 여기에 소개시켜준 사장님께서 3만페소를 빌려준다고 했다고 저 한테 3만페소만 빌려주면 안되겠냐해서 생각해보겠다 하고 다음날 돈을 빌려주기로 하고 3만페소를 건내줬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돈을 갚고 오겠다하고 잠시 비우고 다시 돌아와 근무를 하고 있어서

별 스럽지 않게 생각했죠. 지금까지 일한걸 봐선 3만페소도 받을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한 이틀정도 후에 오수현이 짐 다 챙겨서 사라졌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오수현이 저희 친구들 집에서 같이 생활 하고 있었거든요.

뭐 그냥 짐을 챙겨서 나간것도 아니고 제 친구 지갑 안에 있는 2만페소를 훔쳐서 달아난 상태였습니다.

제가 사무실에 나와 이제 지금까지 한국에서 입금 받은내역 이목저목 따져보니

오수현이 제 고객들 돈을 다른 계좌로 입금 받은 내역도 확인 했습니다.

액수는 한국돈 총 250만원 페소 8만페소정도 해먹고 달아났습니다.

오수현은 마닐라 아니면 앙헬레스 이 두곳중에 있을겁니다.

다른 한인 분들이 저와 같은 피해를 입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공개를 합니다.

처음엔 사람이 되게 싹싹하고 무얼 맡겨도 자기 일 처럼 열심히 합니다.

두 얼굴을 가지고 있는 놈이니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