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대국민 성명, '월요일까지는 비밀'

 
말라카냥은 대국민 성명(State of the Nation Address, SONA)의 내용이 월요일 대통령이 발표하기 전까지는 공개할 수 없음을 밝혔다고 ABS-CBN이 전했다.
 
이 방송은 대통령 대변인 에드윈 라시에르다가 성명이 전달 될 때 전혀 무리가 없도록 계속해서 고쳐나가는 중이라고 알렸고, 성명이 내포하고 있는 주제나 내용에 대해서는 일체 함구했다고 설명했다.
 
라시에르다 대변인은 '아무래도 포커스가 성명이 발표되는 날로 맞춰지는 게 순리겠다'고 말하고 성명 자체보다는 성명이 다루는 내용들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주문했다.
 
추가적으로 아직까지 대통령이나 측근에게 성명을 반대하는 목적으로 벌이는 방해 공작등은 보고된 게 없다고 전하며 '만약에 있다면 대통령 경호팀이 잘 해결해 나갈 것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중간 평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필리핀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가 긍정적이다'면서 '내가 외국에서 만난 필리핀 근로자들이 국가를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아키노 대통령에게 감사를 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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